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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주 마켓워치] 가락시영 분양가가 미치는 영향

복돌이-박 창 훈 2015. 7. 10. 08:46

[7월2주 마켓워치] 가락시영 분양가가 미치는 영향

 

7월 둘째 주 주택시장은 완연한 비수기를 맞아 거래량 증감이 없는 소강상태다. 급매물만 간간히 거래될 뿐이다.


최근 주택시장에선 미국 금리인상과 2~3년 이후 입주물량 폭탄이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강남권 고가 아파트 보유자들은 미국 금리인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매도타이밍을 언제 잡는 게 좋은지 저울질 하고 있다.


강남권 재고아파트 매매시장은 최근 뜨거워지는 분양시장 영향을 점차 많이 받고 있다. 고분양가에도 1순위 마감 및 완판이 잇따르자 고무뒨 분위기다. 이에 따라 매도자들은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도에 느긋하다.


특히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락시영 일반분양분 평당 분양가가 2천8백만원 수준에서 정해질 알려지면서 분양 성패를 주시하고 있다. 이 가격은 파크리오 등 잠실 재고아파트 매매가 수준이다. 물론 땅값은 잠실이 1.5배 더 비싸다.


정말 2천8백만원에 분양한다면 성패에 상관없이 고분양가 논란이 재점화될 것이다. 그리고 주변 아파트값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근 위례 분양권 프리미엄이 한단계 뛰어오를 가능성이 높다. 가락시영 분양 성패에 따라 개포주공 2~3단지와 둔촌주공 분양가도 상향 조정될 것이다.


일산 등 수도권 외곽 소형 아파트도 여전히 강세다. 매도자들이 가격을 호가를 높이고 있다. 초저금리라 팔아도 그만, 안팔아도 그만이라는 심정이다. 하지만 투자수요 매수세는 여전하다.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15년 7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7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경기 신도시, 5대 광역시 각각 0.01%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은 0.02%, 신도시, 경기, 5대 광역시는 각각 0.0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