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장관 "제3연륙교 아직 일러"
2030년까지 불필요 입장 밝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건립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권 장관은 6일 경인일보와 인천경영포럼이 라마다송도호텔에서 공동개최한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현재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량을 감안할 때 2030년대 중반까지는 교통량을 소화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한 뒤 "제3연륙교를 언젠가는 건설해야겠지만, 지금은 공급과잉"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7면
그는 "(사회간접자본 확충) 예산은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면서 "인천시는 먼저 MRG문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권 장관은 국민의 이동권 보장 및 형평성 차원에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를 국고에서 지원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고민해 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권 장관은 인천신항의 수심을 14m에서 16m로 증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검토 결과와 선박의 대형화 추세 등 여러 여건변화까지 고민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현기자
'기본 정보 > 부동산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 사상 최대 '통 큰' 거래 성사 (0) | 2012.09.07 |
---|---|
박재완 "재정투자·가계부채·규제완화 3종대책 나온다" (0) | 2012.09.07 |
시 “매립지 골프장은 주민편익시설” 민간위탁땐 인·허가 보류 방침 (0) | 2012.09.07 |
수도권규제 대책 내놓겠다 (0) | 2012.09.06 |
"중국 자본·관광객 유치 인천 중심 정책 수립을" (0) | 2012.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