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애물단지 영종하늘도시 흙속에 진주를 품었다~

 애물단지 영종하늘도시 흙속에 진주를 품었다~  

 

7월이면 입주시작인데 아직도 아파트 구조물만 외롭게 서있다.

 

지난 11일에 찾아간 영종하늘도시는 쉴새없이 지나가는 덤프트럭의 흙먼지와  포클레인의 굉음이 울리는 공사판이다.

 

영종하늘도시는 19.3㎢(580만평) 규모에 5만1천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단지로  송도·청라신도시와 함께 인구 12만명을 수용할 예정이지만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은 제 형태를 갖추지 못한 채 아파트 건물들만 벌판에 빼곡하게 서있다.

 

영종하늘도시는 2009년 10월 6개 업체가 동시분양 하였으며 7월 동보 노빌리티 584가구를 시작으로 ‘우미 린 한라비발디파크 등 순차적으로 7개 단지, 8000여가구가 줄줄이 입주하기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1만40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예정단지의 건설사와 평형대

 

허지만 하늘도시가 기반시설을 갖추지 못한채  공동화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대형 개발사업이 무산된데다, 영종도의 특수성인 통행료 부담, 각종 편의시설 미비로 수분양자들을 화나게 만들었다.

 

현재 영종도를 오갈 수 있는 길은 배편을 제외하고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두 곳이 전부다. 현재 인천대교의 경우 영종도 주민은 왕복 1회에 한해 통행료가 면제되지만 그나마도 내년 3월이면 종료된다.

 

LH공사가 영종하늘도시의 공동주택부지를 건설사에 분양할당시 제3연륙교 건설비용을 포함하였으며 5000억원에 달하는 제3연륙교 건설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되어 이미 입주예정자들의 주머니에서 나간 상태에서 건립이 지연되니 입주예정자들의 분노는 불보듯 뻔한 일인 셈이다.

 

2009년 분양당시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이었던 A아파트의 경우 132㎡대는 1억5000만원이, 165㎡대는 2억원이 떨어지는 등 분양가보다 30% 정도 떨어진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며.분양가가 6억대인 B아파트는 경매장에 반가격까지 떨어졌는데도 낙찰되지않아 주인을 못찾고 있는 현실에 입주민들의 90%가 계약해지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왠지 듣는이의 기분마져 씁쓸해진다.

 

보다 자세한 정보를 듣고싶어 주변 중개업소에들려 영종도와 하늘도시의 부동산동향을 물어보니 입주예정자들과는 다르게 긍정적인 상황이며 오히려 택지개발지구 토지쪽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하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쓰나미사태를 겪은 일본과 중국의 투자자들이 공기좋은곳에 전원주택을 마련하고자 산자락밑의 전망좋은 토지는 바로 계약까지 이루어진단다.

 

용유무의복합레저단지 조감도

 

영종도 부동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일부가 해제되는등 몇가지 대규모 개발계획이 취소되면서 떨어졌던 부동산가격이 올해들어 영종하늘도시 내 밀라노디자인시티(DMC)와 운북미단시티에 오카다 홀딩스, 미국의 시저스엔터테인먼트 등 3~4곳이 복합카지노리조트건설등 호재가 발표되면서 급매물들이 사라졌다고한다.

 

아파트 또한 어느신도시나 입주시기에 대량의 아파트가 한꺼번에 쏟아지므로 인해 일시적인 적체현상이 나타나는건 어디나 마찬가지 아니냐며 전체 51,000세대가 입주하는 향후 5~10년후면 하늘도시 아파트 경쟁력이 청라를 능가하지 않겠냐면서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건설사를 상대로 집단행동에 들어간 입주예정자들의 주목적은 높은 분양가의 할인과 기반시설의 빠른설치를 바란것이며 요근래 복합리조트 카지노 시설과 제3연륙교 우선착공등 여러가지 호재가 발표되자 입주자 대표회의를 탈퇴하는 수분양자들도 늘고있으며 입주자 대표연합과 건설사간의 합의로 7월예정인 입주시기를 9월이후로 연기하기로 하는등 일단은 진정국면이 될거라고 전한다.

 

이렇듯 영종도의 부동산동향은 극과극의 상황이며 찻잔속의 태풍과도 같다고 생각되며 현지 중개업소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지난해를 기점으로 영종부동산의 가치는 바닥을 쳤으며 새해들어 국내투자자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투자자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가격또한 서서히 올라가는 추세라 여겨진다.

 

영종도의 투자포인트는 대형투자자는 하늘도시 상업용지의 입찰을 눈여겨 볼것이며 중소형 투자자는 바다가 조망되는 분양택지와 단지내 상가를 권하고싶다.아파트 또한 바닥이라는 느낌이강한  현시점에 경매물건을 유심히 관찰하여 중소형 아파트에 도전해 보는것도 향후 영종의 늘어나는 임대수요를 예측할때 성공적인 투자일거라 생각해본다. 

 

영종투자는 지금부터 시작이라 생각되며 남들이 주저하고 무관심일때 자주 영종에들려 부동산동향을 체크하고 인천도시공사,LH등을 자주들려 분양상황등을 검토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투자처 영종에서 성공적인 인천부동산 투자의 역사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카페에서도 영종지역 경매물건중 유동화자산(NPL)을 중심으로 경쟁력있는 물건을 발굴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회원님은 카페지기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동북아의허브-인천 카페지기 복돌이 드림.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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