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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임대사업-원룸주택]부동산 침체기 대학 원룸사업 `쏠쏠`

복돌이-박 창 훈 2010. 6. 3. 21:57

[임대사업-원룸주택]부동산 침체기 대학 원룸사업 '쏠쏠'

 

불황기엔 임대 사업 뜬다 

임대상품이 인기를 끌다보니 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임대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임대 사업을 하려는 투자자는 시장이 포화되기 전에 선점하는 것도 노하우라고 설명한다. 특히 임대 사업자들은 부동산 시장 흐름이 임대사업을 할수 밖에 없는 시장으로 흘러간다며, 향후 임대사업자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임대사업을 하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임대사업이 많은 투자자금이 필요치 않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얼마만큼 임대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느냐, 임대 사업에 대한 정보를 아느냐에 따라 임대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발빠르게 임대 상품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얻고 있는 투자자들을 만나봤다.

 

원룸주택- 이웅희 스페이스21 대표 

 

부동산 침체기 대학 원룸사업 '쏠쏠'

“부동산 침체기에도 학교를 배후로 둔 지역의 경우 임대사업은 활발합니다. 이 근처에는 1년새 원룸형주택이 30개나 늘었습니다”
이웅희 스페이스21 대표는 동대문구의 대학가 인근에서 원룸주택을 지어 임대사업을 시작한 임대사업가다. 이웅희 대표는 “몇 년전 부동산과 경매를 알게 되면서 임대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현재 원룸주택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시간과 자금이 여력이 된다면 원룸주택을 또 짓고 싶다”고 말했다.

이 일대 원룸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의 지가는 3.3㎡당 1500만~1800만원 선이다. 원룸주택을 지으려는 사업자는 단독주택을 매입한 후  20억~30억원을 들여 원룸주택을 지을 수 있다. 원룸주택의 경우 평균적으로 방 30개로 구성되며,  방 1개당 평균적으로 보증금 700만~1000만원, 월세 45만~55만원의 임대료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임대사업자는 월 1000만원대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웅희 대표는 이 일대가 대학가이다 보니 임대사업 붐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웅희 대표는 “최근 정부가 도시형생활주택을 활성화하고, 임대사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되면서 주변에 임대사업을 하려는 경쟁자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 일대에 지난 1년새 신축 원룸주택이 30개나 생겼다고.
이웅희 대표는 “학생들의 경우 임대료가 조금 비싸더라도 깨끗한 신축건물을 원한다”며 “그래서 많은 임대사업자들이 원룸주택을 신축하고 있고, 땅값도 1년전에 비해 3.3㎡당 200만~300만원 가량 올랐다”고 원룸주택 신축붐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일대는 전세가격 기준으로 신축건물의 경우 5.9평이 6500만원, 구옥의 경우 6000만원 선이다.

이에따라 대학가 주변의 임대 사업자들의 경쟁이 치열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웅희 대표는 “예전에는 대학가 주변으로 하숙이 많았지만 신축을 짓고,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원룸을 차별화하려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임대사업도 어느 정도 활성화되면 수익이 지금보다 낮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웅희 대표가 원룸주택을 짓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고 고충을 털기도 했다. 이웅희 대표는 “원룸주택을 지으려면 공사를 해야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눈치와 불평을 감수해야 했다”며 “원룸주택을 지어 임대사업을 하려는 투자자는 이러한 일들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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