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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동산 시세, 어떻게 파악하지?

복돌이-박 창 훈 2010. 4. 8. 14:42

부동산 시세, 어떻게 파악하지?



 부동산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는 실익은 매매거래를 위해선 기본이요, 특히나 최근처럼 경매투자가 인기가 있는 경우엔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는 것 자체가 경매투자 성패를 결정짓습니다.

최근 모 기관에서 강의를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교육생과 대화를 나누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시세 파악에 다소의 어려움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이번 장을 통해 한번 더 되짚어 보겠습니다.

 

 부동산 시세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매도자 시세입니다. 즉, 매도자가 부동산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내놓는 가격입니다. 다른 하는 매수자 시세입니다. 매수자가 시장상황을 파악하여 이정도 가격이면 부동산 취득을 위해  지불할 의향이 있는 거래희망가격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하나는 일반거래시세입니다. 일반거래시세는 매도자 시세와 매수자 시세간의 차이가 좁혀져 실재 계약으로 이행될 수 있는 시세입니다.

 

참고로, 통상 부동산 시세정보를 제공하는 국민은행, 한국감정원 그리고 부동산정보협회 그 외 각종 부동산정보업체의 경우 일반거래시세라기 보다는 매도자시세에 다소 근접해 있습니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는 국토해양부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RTMS)에서 제공되는 부동산 실거래(http://rt.mltm.go.kr)가   제공되고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통상 매도자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매수자 시세는 낮게 형성되는 것입니다. 즉, 팔려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높게 부르는 것이고 사려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싸게 사기 위해 낮게 부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기 위해선 동일한 물건에 대해 매도자 입장과 매수자입장에서 중복적으로  확인할 필요성이 제기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매도자 시세와 매수자 시세간의 간격을 좁혀 양 당사자간의 가격 합일점을 이루어 내는 것이 공인중개사의 중요한 업무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그렇다면 현실에서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이미 매체를 통해 제공된 시세정보를 확인합니다. 대표적으로 국민은행, 한국감정원,부동산정보협회등의 시세를 참고하면 됩니다.  만일, 해당부동산이 아파트일 경우엔 반드시 아파트 실거래 (http://rt.mltm.go.kr)가 자료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는 정확한 시세를 확인하기 위한 하나의 기준선이 됩니다. 둘째는 해당부동산 현장을 방문합니다. 

 

여기서 부터가 중요한 단계입니다. 현장을 방문해서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기 위해선 2곳이상의 중개업소를 탐문해야 합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은 매도자임을 가장해 시세를 파악합니다. 두 번째 방문하는 곳은 매수자임을 가장해 시세를 파악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도출된 평균적인 시세값이 거래 가능한 즉, 매수자와 매도자간에 합일이 가능한 시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매체에서 제공된 시세정보를 기초로 하여, 현장에서 파악한 평균적인 시세값을 기준으로 삼는 다면 정확한 시세 파악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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