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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의 메카 경기도 양평 현황과 전망

복돌이-박 창 훈 2010. 3. 10. 22:11

전원주택의 메카 경기도 양평 현황과 전망

 

전원생활도 겸해 토지투자에 관심이 있는 자산가들을 상담해보면 대부분 양평이나 가평, 강화도등 개발호재 있는 수도권 지역토지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는걸 알수 있다. 특히 가평과 양평은 강남과의 거리로 봤을 때 오히려 어지간한 강북권을 오가는 거리와 비근할 정도로 지척이다.양평은 중앙선 복선화가 국수역, 용문역까지 완료되어 안산, 수원 보다 더 가깝고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해졌다. 남한강 물줄기를 품에 안고 뒤로는 용문산, 청계산, 유명산과 같은 산줄기가 흐르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경기 양평군 일대는 예로부터  전원주택지 최적의 장소로 꼽혀 왔다.

 

양평일대 호재도 많다보니 개발업자들의 개발도 대거 몰려있다. 특히 양평은 옥천IC와 중앙선 복선전철역인 아신역일대에 상담문의가 꾸준하다. 지난해 말 팔당~국수 중앙선 개통에 이어  국수~용문 구간이 연장되면서 양평 일대는 교통호재라는 날개를 달게 됐다. 전철개통여파로  국수역 주변에서 아신이나 용문쪽으로 급속하게 투자처가 움직이고 있다.

 

용문면 일대는 전원주택 부지가 3.3㎡당 100~150만원 이상 호가가 형성되어 있는데 2~3년전에 비해 갑절이나 올랐다.전원주택 부지뿐만 아니라 용문역 주변은 펜션부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단월면 산읍리는 3.3㎡당30~ 40만원 정도, 역에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청운면은 20~30만원 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사실 그동안 우수한 경관에도 양평은 6번 국도에만 소통을 의존하다시피 해 단조로운 교통여건이 늘 흠이었다. 하지만 이번 연장선 개통으로 용산에서 용문까지 1시간 30분 거리에 들어오면서 양서면 대심리 중심이었던 전원주택 시장의 흐름이 아신, 용문 등으로 확산될 것이다.   전원주택가격은    3~4년전  660㎡기준으로  3~4억원이면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5~6억원으로 호가가 형성돼 있다.

 

2013년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의 양평군 대신IC 2011~2013년 완공예정인 양평~여주간 고속도로 (36.6) 양평~화도 간 고속도로,  2014년 개통목표인 양평군 양서~하남~송파민자 고속도로 (22.8)등 광역 교통망, 수도권 제2 외곽순환 도로 등 이 수년 내 완공 및 착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광역교통망이 완공되면  30~40분 내 강남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교통망이 추가로 확충되면 양평은 주거환경으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것으로 보인다.    특히 까다로운 토지거래허가가 필요없는 양평은 앞으로도   토지 투자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