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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지하철2호선 건설과 부동산가격변화 예측

복돌이-박 창 훈 2010. 2. 22. 18:01

인천지하철2호선 건설과 부동산변화 예측

 

인천지하철2호선 건설

 

인천시의 남부지역인 송도신도시를 비롯한 논현지구 개발과 서부지역인 영종도와 청라, 가정지구의 개발, 북부지역인 검단의 신도시건설, 중심지인 구월동의 구월주공 재건축 입주 등으로 인한 도로교통량의 증가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천의 교통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도로교통망의 부족으로 인한 상습정체지역인 서구지역의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천 지하철2호선은 지상화 예정구간의 지하화 요구 등 각종 민원과 국고보조금 등 사업비 적기 확보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인천 지하철2호선 건설사업은 2014년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이전 개통을 목표로 국고보조금 1조2천989억원(60%)과 지방채 2천164억원(10%), 지방비 6천492억원(30%) 등 모두 2조1천649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여 완공할 예정으로 인천지하철2호선 예정노선 전역에 걸쳐 지하철건설공사를 본격화 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은 인천의 동서지역을 연결하게 될 것으로 인천 지하철2호선의 노선은 인천의 북부지역인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부지역인 남동구 인천대공원까지 29.3㎞로 모두 27개 정거장(지하구간 21개소, 고가구간 5개소, 지상구간 1개소)이 들어선다. 서구 오류동~검단사거리, 백석초교~공촌 사거리 2개구간은 고가로 지나고 나머지 구간은 지하로 건설될 예정이다. (가정오거리~가좌 IC 구간은 최초 고가건설에서 지하화로 합의) 인천도시철도기본계획상 인천지하철2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선인 부평구청~석남역(역 213)을 잇는 3.94㎞ 구간 연장이 반영된 상태다.

또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완정사거리~검단신도시 간 3.1㎞의 지선을 연결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2호선의 검단신도시 연결은 2천808억원의 사업비를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시행자(LH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부담토록 했으며 오는 2015년 개통 예정이다.


인천시는 최초 인천지하철 기본구상에서 2014년 상반기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정부의 국비 부족을 이유로 한 사업비 대폭 축소(지상화 등) 또는 사업기간 연장 요구에 따라 1단계 구간으로는 기존도시구간인 공촌사거리~인천대공원 간 19.5㎞은 2014년, 2단계 구간으로는 인천 북부의 신흥도시구간인 오류동~공촌사거리 간 9.8㎞은 2018년 개통하는 것으로 변경해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2008년 말 확정 고시한 인천지하철 2호선 기본계획은 2018년까지 단계별 개통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후 인천 북부지역인 서구 주민들의 북부지역 동시개통요구와 지상구간지하화가 잇따르자 2009년 11월 기본계획 변경을 거쳐 2014년 아시안게임 이전 전 구간 동시 개통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인천지하철2호선 기본계획 변경은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던 2단계(2015~2018년) 국고보조 3천329억원을 인천시가 선 투입하는 조건을 붙어 승인하므로 인천시는 2단계 지방비 2천168억원을 합쳐 무려 5천497억원을 아시안게임 해인 2014년 이전에 앞당겨 투입해야 한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및 각종도시재생사업과 경제자유구역의 각종 대형사업을 동시 추진해야 하는 인천시로서는 재정압박 등 적지 않은 부작용 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천시에서는 지하철 2호선 선 투자비를 지방채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방법으로 나갈 예정이지만 재원조달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동시 개통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

 

인천지하철 2호선의 효과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로 인천지역은 동서축인 인천지하철 1호선과 남북축인 지하철2호선과 연계한 인천교통 기반시설이 구축되고. 더불어 철도환승 망으로 경인전철(주안역)과 인천국제공항철도(검암역), 인천지하철 1호선(시청역), 서울 7호선(석남역) 등 교통 환승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철도교통 분담은 지난 2005년 기준 8.2%에서 오는 2018년엔 15.9%로 7.7%포인트 정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에 따라 인천지역 생산유발효과는 2조3천491억원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지역균형발전, 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인천 지하철건설 본부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취업유발효과 3만5천600명, 생산유발효과 4조6천225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오는 2014년 전 구간 개통하면 이용 승객수가 1일 평균 23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가격 파급효과


인천지하철2호선 건설은 접근성의 향상과 주택가격의 상승요인으로 귀결된다.

부동산 가격 결정요인은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에 의하여 결정되나. 수도권의 대부분지역은 강남으로의 광역교통망에 의한 접근에 필요한 소요시간과.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시간 특히 지하철과의 연계성은 해당지역 주택가격결정의 주요 변수로 작용된다. 부동산의 지리적. 위치 입지적요인등 많은 제 요인에 의하여 주택가격은 결정되지만, 거주하고자하는 주택의 입지를 선택할 때 교통여건과 직장 및 교육시설에 접근에 소요되는 시간과 재비용은 자금 여력에 의한 경제적 요인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에 속한다.

지하철의 연결 및 개통은 중심지의 접근성 향상을 가져오게 되고 주택소요의 증가를 수반하게 되어 주택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한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은 출·퇴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공공기반시설. 교육 관련시설. 대형 할인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지는 경우가 많고. 교통기반시설의 입지는 생활의 편리함에 의하여 주택에 대한 매매·전세 수요도 증가하여 요즘 같은 부동산 침체기에도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온수역~부평구청(연장 석남동) 구간인 부평의 7호선노선 인근의 재개발. 재건축지역과 아파트 단지는 부동산가격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 할 대상이다. 2010년 12월께 서울 구로구 온수역(서울지하철 7호선)~부천 상동~인천 부평구청역(인천지하철 1호선) 구간에 9개의 역이 새로 생기고 연장선이 완공되면 경인철도 이용 승객을 분산해 경인선 이용 혼잡을 완화시키고, 부천과 부평지역주민의 서울 강남권 진입도 한결 원활해 질 것이며 접근에 필요한 소요시간도 단축될 것이다. 이동인구의 집중과 분산은 부동산가격의 변화를 가져는데 유동인구 분산지역은 부의요인이 작용되고 유동인구 유입집중은 정의요인으로 작용한다.

 

환승역의 건설은 유동인구의 집중화가 이루어질 지역이다.

인천의 지하철2호선 개통예정인 2014년을 기준하여 유동인구 집중예상지역은 지하철 2호선과 경인전철. 서울7호선. 공항철도의 환승지역과 BRT노선의 환승지가 예상되는데, 장기적 관점에서 이러한 환승지역은 정의효과가 발생하게 되고. 기존해당지역 주민이 이용하던 지역의 현재 거점역세권은 부의효과가 예상된다.

가령 서구의 가좌. 석남. 신현동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동암 역세권의 유동인구는 인천지하철2호선 환승지인 주안역이나 서울7호선의 환승지인 석남(부평구청역에서 연장계획 중) 환승지로의 유입될 것이며. 부평의 경우 경인전철 환승의 부평역 환승주민 중 산곡 부개. 삼산과 계양구의 상당인원은 부평구청 환승역에 유인될 것이다.

검암지구의 공항철도 환승과 가정, 청라의 BRT 노선의 환승은 새로운 유동인구 유입으로 기존의 역세권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며. 인천시청 환승역세권은 유동인구의 유입보다는 이용 환승역으로써의 기능이 될 것이다.  

출처 : 중개업자의 부동산 공부방
글쓴이 : 진부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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