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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개공, 도화동 일대 보상협의 진행

복돌이-박 창 훈 2010. 1. 8. 11:36

도개공, 도화동 일대 보상협의 진행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남구 도화동 일대 ‘도시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보상협의를 진행한다.

도개공은 남구 도화동에 있던 인천대를 송도국제도시에 새 캠퍼스를 지어 옮기고, 인접해 있는 인천전문대 캠퍼스를 재배치한 뒤 36만7천㎡에 2014년까지 6306가구의 아파트와 상업·업무·문화시설을 짓는다고 7일 밝혔다.

인천도개공은 지난해 12월 사업구역에 대한 감정평가를 진행했으며 감정평가가 끝난 지역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도개공은 오는 3월경 보상협의가 끝나 이주한 건물과 인천대 옛 캠퍼스 건물 등에 대한 철거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화구역에 있는 인천체육고등학교는 청라지구 내 6만6000㎡의 부지에 교사를 신축해 이전하고, 선화여상도 도화구역 동편으로 옮기게 된다.

도개공 관계자는 “도화구역 개발이 마무리되면 제물포 역세권과 도화동 일대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와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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