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경인지역 경매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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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파트 진행건수 288→259건… 낙찰가율도 3.2%p 소폭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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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태성기자]경인지역 경매시장에 날씨만큼이나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다.
DTI 규제 영향으로 경기지역 아파트만 응찰자수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줄었다.
19일 부동산 경매정보 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1월 9~13일) 경기지역 연립·다세대 낙찰가율은 지난 주보다 18.8%p 하락한 74.8%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연립·다세대의 진행건수는 지난 주 77건에서 89건으로 12건 상승했다. 반면 낙찰가율은 지난주 93.6%에서 74.8%로 큰 폭 떨어졌다. 낙찰률 및 평균 응찰자수 또한 감소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는 지난 주 288건에서 259건으로 29건이 줄었다. 낙찰률 역시 소폭 줄었으며 낙찰가율도 지난 주 85.6%에서 82.4%로 떨어졌다. 때문에 전체 낙찰건수 113건 중 낙찰가율 100%를 넘는 물건수가 단 4건에 그쳤다.
인천지역 아파트 진행건수는 지난 주 57건에서 40건으로 감소했으며 낙찰률도 8.6%p 하락했다.
인천지역 연립·다세대 진행건수의 경우 지난 주 38건에서 53건으로 늘었지만 낙찰률은 10%p 감소했다. 평균 응찰자수도 5.1명에서 3.2명으로 줄었다. 인천지역의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곶리 그랑드빌아파트 101동 603호(전용면적 84.89㎡)로 총 14명이 경합을 벌였다. 한번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70%까지 내려가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경기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대성아파트 104동 1006호(전용면적 84.81㎡)가 19대 1의 경쟁률로 감정가 대비 78.8%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두 번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의 64%까지 떨어진 상태여서 응찰자가 많이 몰렸다.
다세대중에서는 인천시 서구 연희동 예성아트빌 나동 202호(전용면적 52.46㎡)에 10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95%에 낙찰됐다. 경기지역의 다세대 중에는 평택시 지산동 대성쉐르빌 다동 201호(전용면적 58.68㎡)에 16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104%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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