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천시, 검단~장수 민자도로 2011년 착공

인천시, 검단~장수 민자도로 2011년 착공

총 연장 20.7㎞, 왕복 4~6차선 규모

인천시는 서구 당하동과 남동구 장수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20.7㎞, 왕복 4~6차선 규모의 자동차전용도로를 민자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민간사업자인 가칭 '검단장수도로㈜'가 지난 2월 제안한 이 사업에 대해 부서간 협의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적격성 조사를 한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올 연말 제3자 제안 공고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 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 설립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치고 2011년 2월 착공해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1개월 전인 2014년 8월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공사비 4445억원, 보상비 1279억원을 합쳐 5724억원으로 추산됐으며 민간투자 3644억원과 시 예산 2080억원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사업방식은 수익형 민자사업(BTO)로 진행

사업방식은 민간사업자가 도로를 준공한 뒤 시에 기증하되 30년간 무상사용해 건설비용을 보전받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이다.

이 도로에는 장수IC(서울외곽순환도로), 간석IC, 가좌IC, 가정IC, 공촌IC, 검단IC(검단신도시) 등 6개 요금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내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내부간선도로가 건설되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IC~장수IC 구간의 상습정체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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