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부동산 칼럼

[스크랩] 오피스텔 경매, 전천후 임대상품

복돌이-박 창 훈 2009. 9. 23. 15:37

오피스텔 경매, 전천후 임대상품

 

업무와 주거기능을 함께 갖춘 부동산이 오피스텔이다. 자영업자, 1인(소호) 기업, 전문직업인들이 선호하는 오피스텔은 요즘 인기 상종가이다. 특히 강남 ․ 서초 ․ 송파와 수도권 신도시 역세권 인기지역이나 대학가 일대의 중소형 오피스텔은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을 정도로 수요가 많다.

 

1인 가구나 늘고 전셋값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매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1억 원 안팎의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소형 오피스텔 경매 투자가 가능한데다 임대수요가 넉넉해 투자실패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월세비율이 높고 중․소형은 환금성이 좋아 투자 초보자들이 선호하는 경매 투자종목으로 꼽힌다.

세금강화와 거래규제, 투자금 대비 수익성이 떨어져 하향 안정세에 접어든 주택상품과 달리 소형 오피스텔 경매물건은 수익성부동산의 틈새 투자처로 급부상하며 떠오르는 소액투자처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 2000년 초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았으나 2003년 이후부터 공급이 줄며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대표적인 수익성 임대용 부동산으로 전망이 밝다.

 

  오피스텔 서울 90%대로 낙찰가율 상승세

 

한 달이면 전국에서 오피스텔 경매물건 700~800여건이 입찰에 부쳐진다. 서울 수도권은 300~400건 입찰되고 서울 90%, 수도권 75%의 낙찰가율을 보인다. 그 중 중소형 오피스텔 경매물건 매물의 비율은 40~50% 안팎이다. 중소형 오피스텔의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 70%대로 높지 않은 편이다.

 

입찰자들은 주로 임대사업용 또는 자영업자들의 사무실, 주택의 대체상품으로 낙찰 받는다. 서울 수도권의 낙찰가율은 1회 유찰 후 80~90%선, 광역시와 지방은 60~70%선에서 낙찰된다. 입찰 경쟁률은 서울의 경우 5대 1, 수도권의 경우 5대 1 내외, 지방은 3대 1 수준이다. 낙찰가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고가낙찰에 주의해야 한다.

 

오피스텔은 거주가 가능한 사실 상 주택이면서도 건축법상 업무용 시설로 분류돼 주택 관련 규제를 받지 않는다. 전매제한,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등에서도 자유롭다. 장기적으로 도심권이나 역세권을 중심으로 공급 과잉도 해소돼 투자성이 돋보인다.

주거와 사무실 기능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재택근무자․자영업자․대학생․전문직업인들을 상대로 한 임대상품과 함께 실 사용목적으로도 투자 적격이다. 주택보다도 임대가 비율이 높기 때문에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고 투자자금 노출을 막을 수 있는 대표적인 수익성 부동산 상품이다.

 

오피스텔은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체증을 피해 도심지역에서 나만의 공간을 갖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선호종목이다. 또 환금성이 뛰어나며 임대가 손쉬운 장점이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 이상이어서 투자금 회수가 용이하다. 사무실 임대가격 정도의 싼 금액으로 주거와 업무를 겸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 도심 내 33㎡(10평)대의 초소형 매물은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다.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한 재택근무자나 거창한 살림살이가 필요 없는 1인 가구, 독신, 미혼남녀에게도 오피스텔은 매력적인 주거공간이자 투자대상이다. 도심에 위치한 소형 오피스텔은 노령인구의 증가와 인구 저성장, 도심 부동산 수요의 증가, 이혼․만혼․단독세대 증가 여파로 수요가 꾸준하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