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 마스터플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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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 가능한 국제 문화업무도시 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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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도시개발공사, 엥글우드 홀딩스가 영종 하늘도시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인 영종 브로드웨이의 마스터플랜 발표회를 갖고 구체적인 개발내용에 대해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영종 브로드웨이 복합문화단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하늘도시 내 총 17만7천여평의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로서 26,200석에 달하는 뮤지컬 공연장 14개를 단지 곳곳에 배치해 문화허브로 활용, 전체 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로를 따라 7개의 허브 광장을 중심으로 12개의 복합 공연장을 만들고, 대공연장과 중공연장은 중심 해안가에 배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 대공연장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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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뮤지컬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연장마다 백스테이지 투어를 제공해 뮤지컬과 관광체험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7성급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같은 숙박시설과 백화점,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도 마련된다.
▲ 디지털도서관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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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문화산업의 전방위 육성을 위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예술 고등학교와 해외 유명 아트스쿨 등을 유치하고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을 설치하여 교육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발표된 마스터플랜에는 녹색성장에 발맞춰 다양한 친환경적인 개발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내 주요 이동수단으로는 트램과 수로를 활용해 공해발생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관광 효과를 높이고, 진입하는 모든 차량들은 지하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공연장별로 가까운 곳에 주차를 유도한다.
▲ 타임스퀘어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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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문화 구심점을 도보한계거리에 따라 분산 배치해 도보 및 자전거를 이용한 관람을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경제청은 영종 브로드웨이가 완공되면 문화 및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주변 지구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하늘도시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 페스타스퀘어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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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안상수 시장은 “영종 브로드웨이는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하늘도시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감회를 밝혔다.
경제청 관계자는 “조만간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해 관련 당사자 간 개발협약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투자자 측과 토지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영종 브로드웨이는 올해 안에 부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ㅁ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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