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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분기 인천지역 BSI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

복돌이-박 창 훈 2009. 9. 3. 22:09

4분기 인천지역 BSI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

 

前분기보다 17포인트 높아져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기업체감경기 회복

 

인천상공회의소(회장:김광식)가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회수율 60.3%)으로 실시한 '2009년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전망치는 '123'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침체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체감경기가 전 분기를 기점으로 2분기 연속 호조세를 보이면서 향후 경기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위축돼 있던 기업들이 모처럼 밝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 것.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는 최근 경제지표 호전과 하향 안정화 되고 있는 환율추이로 인해 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향후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특히 인천은 전국 BSI(112) 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로 6분기 만에 처음으로 전국 전망치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인천지역 기업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해 기대하는 가운데「화학제품」(BSI 163)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높은 전망치를 보였다.

「조립금속」(BSI 133),「전자부품」(BSI 131),「기계장비」(BSI 129) 등이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수치를 보인 반면,「목재」(BSI 71),「1차금속」(BSI 67)은 원자재가 상승에 대한 불안으로 여전히 불투명한 전망을 나타냈다.

 

   
 
 

▲ 업종별 전망 ⓒ 인천상공회의소

 

 

부문별 전망에서는「생산량」(BSI 135),「가동률」(BSI 134),「수출」(BSI 126) 등 은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향후 생산과 수출여건을 밝게 보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원재료구입가격」(BSI 66),「자금사정」(BSI 99) 등은 악화를 전망하고 있어 경기호전 기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와 자금사정 불안이 경기회복에 가장 큰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 부문별 전망 ⓒ 인천상공회의소

 

 

경기회복추세에 대해서는 ‘U자형 회복(점진적 회복)’을 전망한 업체가 前분기(39.8%) 보다 9.6%p 상승한 49.4%로 가장 많았다.

‘V자형 회복’도 10.6%를 보이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이 총 60.0%로 前분기(44.0%) 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고, ‘저점에서 횡보’를 전망한 업체도 34.4%로 나타나 前분기에 비해 경기회복을 예상하는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 ⓒ 인천상공회의소

 

 

2009년 4/4분기에 인천지역 제조업체가 겪게 될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前분기에 이어「자금사정악화」가 33.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자금문제가 큰 경영애로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경영애로 요인 ⓒ 인천상공회의소

 

 

그 뒤를 이어「원자재 수급 악화」(28.9%)와「환율변동」(22.8%) 순으로 나타났고, 특히「원자재 수급 악화」는 前분기에 이어 자금사정 다음으로 큰 애로요인으로 나타나 원자재 수급 불안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ㅁ허영희 기자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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