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으로 여름사냥 떠나자]가볼만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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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갯벌로… 때론 산으로… 자연이 축복한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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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코스
# 강화도
강화도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대표적인 당일 코스 여름휴가지다. 강화는 인천과 강화·초지대교 등 다리로 연결돼 자동차로 편하게 당일 나들이로 다녀올 수 있다. 강화에서는 해수욕은 물론 산행과 갯벌·농촌체험 등 여름휴가 메뉴로 안 되는 게 없는 섬이다.
▲ 강화도 |
강화 특산물인 순무김치 만들기, 벼농사 체험, 감자·고구마캐기 등의 농촌 체험과 경운기를 타고 5분만 나가면 닿는 서해갯벌에서 갯벌마사지하기, 서해낙조 보기, 갯벌생물 관찰하기 등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비용 기본 프로그램은 1만5천원(점심 포함)이다. 문의:010-9113-2829
# 무의도
무의도는 대무의도와 소무의도 2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섬 주변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어 물이 찰 때는 해수욕을 즐기고 물이 빠지면 조개를 잡으며 하루 종일 바다를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섬의 남북으로 수종이 다양하고 울창한 호룡곡산과 국사봉이 있어 빼어난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산행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무의도의 가장 큰 매력. 마을이 갯벌과 인접해 있어 바다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갯벌에 나가 게잡이와 조개잡이 하기, 보트를 타고 무인도에 내려 잠시나마 로빈슨크루소가 돼 보는 무인도 탐험 등이 인기. 밤에는 횃불을 들고 갯벌이나 바위 틈에 있는 게·소라·낙지를 잡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032)751-0310
▲ 무의도 |
# 측도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선재도에는 남서쪽 끄트머리에 바다 밑을 그대로 들여다보면서 측량할 수 있다고 하여 '측도' 라 불리는 작은 섬이 있다. 물이 맑아 바다 밑까지 관찰할 수 있다고 해서 얻은 지명답게 섬 풍경이 아름답다. 하루 두 번 물때에 맞춰 선재도와 하나로 이어졌다가 떨어졌다 한다. 모래와 자갈로 된 잠수도로를 이용해 사람은 물론 차량통행도 가능하다. 어패류 등의 종묘를 대량 생산, 방류하고 특산품종을 개발하는 수산종묘 배양연구소가 있다. 물고기를 직접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관을 비롯해 입체영상관, 자연학습장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견학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문의:(032)883-5060
# 시도
옹진군 시도 수기해수욕장에서 산 쪽으로 몇 걸음 가면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슬픈연가'의 배경이 된 곳이 있다. 지중해 해안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하얀색조의 별장 세트장이 시도 끝자락에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세워져 있다. 이곳은 극중 연정훈의 별장으로 등장한 세트장으로 권상우와 김희선 등이 자주 찾아와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장소로,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문의:(032)899-3401
# 국화도
국화도는 충남 당진 앞바다에 있으면서도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화성시에 속한다.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 궁평항에서 뱃길로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국화도는 서해를 접하고 있으면서도 지형이 북쪽으로 콧부리가 되어 있고 동쪽으로 열려 있는 바다가 넓게 만을 이루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다. 썰물이 되면 걸어서 주변 섬을 돌아볼 수 있는데 바닷길 주변에는 고동을 비롯한 각종 조개가 지천으로 깔려 있어 누구든지 호미와 망태기를 하나 들고 나서면 1시간 만에 가득 채워 올 수 있다. 문의:011-216-0312
# 풍도
안산시 대부도로부터 직선거리 24㎞에 있는 풍도는 인천에서 정기 여객선을 타고 2시간 정도 걸린다. 풍도는 모래사장이 없기 때문에 피서객은 많지 않고 주로 낚시꾼들의 발길이 잦다. 선착장이 끝나는 발전소 부근에 방갈로가 8채가 있다. 이곳에서 거친 돌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20~30분 정도 가면 납작 자갈로된 길이 3㎞의 진장수리 해변이 있는데, 물이 무척 맑다. 또한 풍도에는 칡·둥글레·산더덕 등이 지천이다. 풍도는 물때를 잘 맞춰가면 갯바위에서 우럭, 놀래미 등을 잡을 수 있다.
※ 1박2일 코스
# 장봉도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열도(列島) 가운데 하나인 장봉도는 섬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청동 '인어상'이다. 옛날 장봉도 앞바다에 풀어 놓은 그물에 인어 한 마리가 걸렸는데 어부가 그 인어를 놓아준 뒤부터 장봉도 고깃배가 만선을 이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장봉도는 예로부터 우리나라 3대 어장 중 하나로 꼽혀왔다. 광어와 숭어가 잘 잡히고, 갯벌에 조개와 낙지·동죽·바지락·대합도 많다. 요즘에는 대표적인 특산물로 곰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옹암해변과 한들해변이 유명하다. 고운 백사장에 경사가 완만하고, 해변 뒤쪽으로 노송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아늑한 느낌을 갖게 한다. 문의:장봉출장소 (032)899-3408, 북도면사무소 (032)899-3414
▲ 장봉도 |
# 자월도
붉은 달빛을 닮았다는 자월도.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에 속해 있는 자월도는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약 1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섬이다. 섬 곳곳에 민박집이 들어서 있을 만큼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특히 마바위와 진부리, 하니포, 떡바위, 작은장불, 굴부리 등의 갯바위는 낚시꾼들이 사시사철 즐겨 찾는 곳이다. 해수욕장도 잘 발달해 있다. 선착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장골과 큰말해수욕장이 있다.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과 아카시아 나무 군락이 형성돼 있다. 물이 빠진 갯벌에서는 바지락과 낙지, 소라 등을 잡을 수 있어 해양체험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문의:자월면사무소 (032)899-3759
▲ 자월도 |
# 덕적도
일단 덕적도 하면 넓은 백사장과 수령 100년 이상된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는 서포리 해변을 빼 놓을 수 없다. 서포리 해변 왼쪽 선착장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산세가 좋기로 유명한 292m 높이의 비조봉에서 내려다보이는 해안의 풍경 또한 일품이다. 비조봉 바로 아래 위치한 밧지름 해변도 유명하다. 수심이 1.5m 정도여서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좋다. 하얀 굴 껍데기가 널려있고 뒤편 언덕으로 해당화가 곳곳에 피어있다. 능동자갈마당 해변에는 서해 최대 규모의 갈대 군락지가 있다. 갯바위에서 낚시도 즐기고, 그 주변에서 소라와 게 등을 잡을 수도 있다. 문의:덕적면사무소 (032)831-7701~2
※ 2박3일 코스
# 연평도
북녘 땅을 향해 바다 한가운데를 가르고 기차가 달릴 것만 같은 그리움을 간직한 섬 연평도. 육지에서 먼 만큼 사람의 손이 덜 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이 간직해 여유롭게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인 곳이다. 한 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구리동 해변과 조기역사관, 충민사 등 향토문화유적지는 관광객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이곳의 명소다.
연평도 바로 옆에는 작은 섬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소연평도다. 이곳에는 사람의 옆 얼굴과 똑같이 생긴 데서 이름을 딴 얼굴바위가 명물로 자리하고 있다. 문의:(032)831-4471
#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백령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장장 4시간 동안 물결을 헤치고 가야 만날 수 있는 섬이다. 이 섬에서는 긴 여행길의 피곤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 곳곳의 명소를 관광하기에는 2박3일이 부족할 정도다.
▲ 백령도 물범 |
길이 3.7㎞ 너비 100m의 가는 모래로만 이뤄져 있는 사곶해변은 이탈리아 나폴리와 더불어 세계에 단 두 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으로 이 섬의 대표 관광지다. 콩알 크기의 형형색색 조약돌이 지천에 깔려 있는 콩돌해안과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도 명소 중의 명소다. 물범이 수면에 잠길 듯 말 듯 바위에서 집단 서식하고 있는 물범바위(천연기념물 331호)는 관람객들에게 남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032)836-1771
# 대청·소청도
인천항에서 185㎞ 떨어진 대청도는 지리적으로 멀어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아 휴가를 보내기에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 대청도 모래사막 |
이 섬은 다양한 어종의 수산물이 풍부해 섬 전체가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대청도는 초쾌속선 취항으로 수도권과 1일 생활권 안에 들어가게 됐다. 이곳의 자랑은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해변들이다. 우리나라 10대 해변 중 하나인 사탄동 해변은 물론 답동 해변, 지두리 해변이 너나 할 것 없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서구의 사막을 연상케 하는 모래사막 언덕과 신이 빚은 듯한 분바위 대리석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천혜의 풍경이다. 문의:(032)836-2004
▲ 소청도 예동마을 |
▲ 청 해 진 : 884-8700 ▲ 대부해운 : 886-7813(대부도), 887-6669(인천)
▲ 세종해운 : 884-4155 ▲ 코스모마린 : 888-9600
▲ 우리고속·고려고속·에이스마린·ks해운 : 887-2891
▲ 에이치엘해운 : 888-8901
# 선사별 인터넷 주소
▲ 청 해 진 : www.cmcline.co.kr ▲ 코스모마린 : www.jindotr.co.kr
▲ 대부해운 : www.daebuhw.com ▲ 세종해운 : www.sejonghaeun.com
▲ 우리고속·고려고속·에이스마린·ks해운 : www.urief.co.kr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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