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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7월 셋째주 경인지역 경매시장 동향

복돌이-박 창 훈 2009. 8. 2. 10:06

7월 셋째주 경인지역 경매시장 동향

 

휴가철 맞아 '숨고르기'… 아파트매각률 경기 5.2%p ↓ 인천 17.9%p↑

 

휴가철을 맞아 경인지역 경매시장도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양상이다.

30일 부동산 경매정보 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7월 셋째주(20~24일) 인천지역 연립·다세대 매각률은 43.8%로 전주의 69.2%에 비해 25.4%p 하락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각률도 전주 대비 5.2%p 하락한 45.7%를 기록했으며 경기 연립·다세대 역시 아파트와 같은 45.7% 매각률을 보여 50%를 넘겼던 7월 둘째 주에 비해 하락했다.

유일하게 인천지역 아파트만 매각률이 전주 23.5%에서 분석 기간 41.4%로 상승했다.

일반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6~8월은 경매시장에 있어서도 비수기로 분류되는 기간으로 경매가 진행되는 물건 수도 줄어들고, 매각률 등도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 특히 인천지역 연립·다세대 평균응찰자 수는 1.6명에 불과해 분석을 시작한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총 7건이 매각된 인천 연립·다세대는 입찰표를 제출한 총 응찰자 수가 11명에 그쳐 2대 1에도 못미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렇듯 경쟁률이 급락함에 따라 분석 기간 인천 연립·다세대 매각가율은 77.5%로 지난 4월말 71%를 기록한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매각가율이 102.6%에 달했던 전주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이와 달리 인천지역 아파트 평균응찰자 수는 9.3명으로 전주 대비 2.5명 증가했고, 경기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역시 평균응찰자 수가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증가했다.

휴가철 비수기를 맞아 일시적인 현상일 수는 있지만 인천 지역에서는 확실히 아파트의 인기가 연립·다세대를 훌쩍 뛰어넘은 한 주였다.

분석기간 경인지역에서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위치한 아튼빌아파트 1002동 2201호(전용면적 85㎡)가 2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진 이 아파트는 5월과 6월 내리 유찰된 후 개시결정이 내려진 지 1년 만인 7월 20일에야 새 주인을 찾았다. 2003년 재건축된 아파트로서 1천5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성일정보고, 성남공고, 성남여고, 성일고, 성남서고 등이 위치해 있다.

매각가는 감정가 4억6천만원의 87%인 4억원. 연립·다세대 중에서는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신한카사빌 다동 301호(전용면적 44㎡)에 총 18명이 응찰해 1위를 차지했다.

무속인이 법당으로 이용 중이어서 명도에 상당한 애로가 예상됨에도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위치해 있고 1차례 유찰됐다는 점이 부각돼 감정가 1억2천만원에 거의 근접한 1억1천800만원에 매각됐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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