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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시정비예정구역 32곳 추가

복돌이-박 창 훈 2009. 6. 4. 22:49

도시정비예정구역 32곳 추가

 

市, 정석항공고 주변·연수구 농원마을 포함 변경안 수정가결

 

   
남구 정석항공고 주변과 연수구 농원마을 등 32곳이 도시·주거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3일 도시정비예정구역을 추가 지정하는 내용의 '201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이 확정된 지역은 32곳으로, 사업유형별로는 ▲주택재개발 26곳 ▲도시환경정비 4곳 ▲주거환경개선 2곳이다.

┃도표 참조

이에 따라 인천지역 도시정비예정구역은 180곳(1천294만9천891㎡)에서 212곳(1천540만4천391㎡)으로 늘어난다.

당초 추가 지정 지역으로 검토됐던 '토지금고 일원'과 '상인천여중 주변'은 이번에 제외됐다.

시가 기본계획변경안 공람을 실시한 결과, 주민 724명이 '토지금고 일원' 재개발에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 '상인천여중 주변' 재개발도 200명이 반대했다.

시는 주민간 찬반 의견이 대립해 조정이 필요한 지역을 조정대상구역으로 설정했다. '용화사 주변', '동암역 남광장 주변', '동수역 주변', '부평역 남부역 주변', '신석초 주변', '부평시장역 서측', '동암초 주변' 등 7곳이다.

시는 주민 의견이 통합되고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도시정비예정구역 지정 여부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이 경우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치지 않고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시는 도시정비예정구역 추가 지정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아 지난해 10월 군·구별로 수요를 파악했다. 이어 올 3월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도시정비예정구역 추가 검토지를 41곳으로 추렸다. 시는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쳤고, 이날 32곳을 도시정비예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달라고 도시계획위원회에 요구했다.

도시계획위원회의 한 위원은 "구도심 주민들은 신도시 개발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날 회의는) 웬만하면 도시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 주자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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