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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인운하 주변지역 개발 본격화

복돌이-박 창 훈 2009. 4. 25. 21:38

경인운하 주변지역 개발 본격화

 

경인운하 주변지역이 본격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0일 오후 경인운하 주변지역 개발관련 회의를 열어 이곳을 레저와 환경, 문화운하로 개발키로 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원·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인운하 건설사업은 서구 경서동(서해)과 서울 강서구 개화동(한강)을 잇는 연장 18㎞, 폭 80m, 수심 6.3m의 운하를 만드는 것으로 터미널 2곳과 갑문 5기가 들어선다.


사업시행자는 한국수자원공사로 추정 사업비만 총 2조2천45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청라와 검단 등 경인운하 주변지역를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지원키로 했다.
우선 관광·레저시설로 해양박물관과 요트클럽, Canal Water Park, X-Game Park, 수변공연장·카페, 인공해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역세권 인구유인시설 공급을 위한 복합전문몰과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추가로 목상교, 다남교, 상야교 등 3개 선착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경인운하~인천 연안을 관광코스로, 서울~경인운하~강화도·경기도 연안 크루즈 코스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두물머리 생태습지의 수질을 정화해 정화습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계양산~목상교~할메산~가현산 등 한남 정맥축을 연결해 환경·녹지구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284만㎡ 규모의 인천터미널과 100만7천492㎡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검암과 계양 등 역세권을 개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4개의 운하도시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5월 국토해양부에 건의자료를 제출해 협의를 이끌 계획”이라며 “오는 10월까지 경인운하 주변 지역 개발에 대한 세부 근거를 마련해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해 역세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효창기자/jyhc@joongboo.com


 

인천 경인운하 주변 지역이 레저와 환경, 문화운하 등 3개 테마로 개발될 전망이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추정 사업비만 총 2조2,45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경인운하를 이용한 당일코스와 1박2일용 크루즈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는 것.


이에 따라 시는 경인운하 준공에 맞춰 서울~경인운하~인천 연안과 서울~경인운하~강화도 또는 경기도 연안간 크루즈코스의 여행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우선 경인운하 출발지인 서구 시천동 인천터미널~계양구 목상교와 귤현교~김포터미널~용산으로 연결되는 2시간용 상품과 영종도~인천터미널~경인운하~김포터미널~용산간 4시간짜리 코스를 제시하고 있다.


또 7시간이 소요되는 당일코스로는 팔미도^작약도~내항(영종도)~인천터미널을 거쳐 종착지인 용산까지의 `아일랜드 자연경관투어'와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신시도~내항(영종도)을 통한 `아일랜드 영화투어', 월미도(차이나타운)에서 출발하는 `인천 근대화투어'를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와 강화 마니산 등에서 전통사찰 및 역사를 탐방하며 1일을 묵은 뒤 인천터미널을 통해 경인운하를 이용하는 1박2일의 `강화역사^문화투어' 여행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인운하 주변 지역 개발과 관련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행상품을 만들 계획”이라며 “이 밖에도 경인운하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구상,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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