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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박 창 훈 2009. 4. 18. 23:51

건설사들이 아파트 입주율을 높이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인천 송도 더� 퍼스트월드가 입주 개시 2개월 만에 대부분 마무리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인천 송도 더� 퍼스트월드는 지난 16일 기준 88.1%의 잔금납부율과 77.6%의 키 수령율을 보이고 있다. 전체 아파트 1596가구 중 1406가구의 계약자가 잔금을 치렀고, 1239가구가 '손있는 날'을 잡아 입주하겠다며 키를 수령한 것.

최근 경기 침체 및 주택거래 감소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데다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신규 아파트의 초기 입주율이 매우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높은 잔금 납부율을 보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더� 퍼스트월드가 성공적으로 잔금 납부와 입주를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송도에 대한 개발 기대감과 적극적인 입주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1월 말 최초 입주를 시작했을 때부터 입주 지정일까지 단지 점등식 행사를 비롯 U-헬스케어 시연 행사, 경품행사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것이 잔금납부와 입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중앙공원과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 인천대교 등이 속속 완공되면서 국제도시의 모습이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더� 퍼스트월드는 지하 2층 지상 23~64층 총 14개동에 아파트 1596가구와 오피스텔 1058실로 이뤄진 송도 최대 규모의 주거단지다. 올해 초 극심한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 분양에서 최고 5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시도 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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