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산업단지 개발 추진
회장단 긍정…6월이전 계획안 확정
인천상공회의소가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역 기업들의 숙원사업인 공업용지 부족 해결은 물론 인천상의 수익창출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상의는 지역 경제의 최대 애로사항인 공업용지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현재 사업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상의는 지난달 27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안건으로 산정, 회장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인천상의의 산업단지개발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됐다.
지난해 8월 현 김광식 회장이 취임한 이후 조직개편을 단행, 임의가입에 대비한 수익창출 및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 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국가검정시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수익확대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자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팀은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타 지역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함안상공회의소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벤치마킹 하게 됐다.
현재 상의는 산업단지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강화도를 방문해 정부로부터 승인을 얻은 공업용지 현황에 대해 기초 자료를 확보했을 뿐, 지역 내 대상 부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도 벌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인천상의는 산단개발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사실상 확정하고 기존 ‘프로젝트팀’을 강화해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또 산단개발은 관계 법령에 능통해야 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 전문가를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오는 6월 이전에 산단개발 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확정짓고 하루라도 빨리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며 “상의 조직 내부와 회장단이 이번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고 인천상의가 남동산단 조성에 참여했던 노하우가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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