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재배치에 산단 11㎢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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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입지연구 결과 … 시, 검단산단 확장·강화에 신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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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까지 인천시에 지금보다 총 11.19㎢의 산업단지가 더 조성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전역의 공장 재배치 등을 감안한 필요량이나 현재로서는 수도권 규제 탓에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인천시 산업입지 공급계획 수립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관련기사 3면>
연구에 따르면 2018년 인천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제외하고 총 30.04㎢의 산업단지가 새로 필요하다. 이 같은 물량은 시의 '인천 산업재생을 위한 공장재배치·정비계획'을 위해 필요한 신규 산업단지와 향후 인천의 경제성장 전망치에 바탕해 산출된 수치다.
시는 지난 2007년 말 공장재배치·정비계획을 내놓으면서 인천에 4개의 대규모 산업거점을 설정해 인천 전역에 흩어져 있거나 업종이나 분야와 상관없이 밀집된 공장들을 재배치하겠다고 밝혔었다.
재배치를 실행하려면 대규모의 공장이전이 불가피한데 이에 필요한 산업단지를 새로 확보해야 한다는 게 9일 발표된 용역결과의 골자다.
그러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할 수 있는 산업단지는 검단산업단지 1단계 2.2㎢를 포함해 총 18.85㎢에 뿐이다.
11.19㎢가 부족한 것이다.
시는 검단산업단지를 확장하고 그 주변에 추가로 공업지역을 조성하는 한편 강화에도 산업단지를 만들어 부족분을 채울 계획이다.
검단산업단지 2·3단계 구역을 합해 3.04㎢를 조성하고 인근 지역 3.84㎢를 공업지역으로 새로 지정한다는 구상이다.
강화군 강화읍 일대에도 1.91㎢의 산업단지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러나 각 구역의 면적을 다 합해도 8.79㎢에 불과해 2.4㎢ 가량이 부족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제약이 없으나 인천의 다른 지역은 수도권 규제로 그때그때 정부로부터 공급물량을 배정받아와야 해 확보가 불확실하다.
시 관계자는 "일단 2011년까지 필요한 3.89㎢는 최근 정부에서 물량이 배정됐다"며 "나머지 물량은 2018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확보할 수 있으리라 본다. 차질없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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