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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 지역 땅값 상승률 전국 2위

복돌이-박 창 훈 2009. 1. 28. 09:55

인천 지역 땅값 상승률 전국 2위

 

1.36% 기록 … 남구 5.34%로 군산·당진 이어 세번째 높아

 

지난해 인천 땅값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구는 국토부가 뽑은 연간 지가 상승률 상위 5개 지역에 들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2008년 12월 지가 및 토지거래량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지가 변동률은 플러스 1.36%로 기록됐다.

16개 광역지자체 중 플러스 변동률을 보인 곳은 전북(2.58%), 강원(0.37%), 전남(0.26%), 경남(0.10%) 등 인천까지 합쳐 5개 지역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중 경기도는 마이너스 0.26%의 변동률을 보였고 전국적으로는 마이너스 0.31%의 변동률이 기록돼 수도권 규제에다 부동산 규제, 경기 침체라는 삼각파도의 위력을 실감하게 했다.

전반적인 하향세 속에도 전북 등 몇 곳과 함께 선전하기는 했지만 인천의 지난해 지가변동률은 2005년의 4.93%, 2006년의 5.58%, 2007년의 4.85%에 비하면 그 상승폭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경기 지역은 2005, 2006, 2007년 3년 동안 4~5%대의 상승률을 보이다 작년에 갑자기 그 추세가 꺾여 토지 보유자들의 실감 낙폭대가 인천보다 훨씬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분위기가 반영돼서인지 토지 거래량에서도 인천과 경기는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거래 필지수에서는 인천이 2.3%, 경기가 8.9%씩 거래가 줄었고, 거래 면적에서는 인천이 13.2%, 경기는 14.1%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국 평균인 0.4% 플러스(필지수), 마이너스 5.4%(면적) 증감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두 지역의 토지시장 침체 분위기가 다른 지역보다는 더 심각함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이 자료에 따르면 인천 남구가 지난 해 전국에서 땅값 상승률이 제일 높은 지역 5곳 안에 들었다.

남구 땅값은 작년에 5.34% 오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북 군산시(15.21%), 충남 당진군(5.62%)에 이은 세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부산 강서구와 전남 여수군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는 연간 상승률 하위 5개 지역 중 3곳에 이름을 올려 명암이 엇갈렸다.

용인시 수지구(3.25%), 과천시(2.64%), 성남시 분당구(2.25%)가 각각 하락폭 2위, 3위, 5위였다. 1위는 충남 연기군, 4위는 충남 계룡이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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