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광역경제권 시, 서울 - 경기와 협력

광역경제권 시, 서울 - 경기와 협력

TF팀 상설화 … 경제구역 지원 확대 요구 방침

 

정부가 추진중인 광역경제권 전환방침에 따라 인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3개 시·도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3개 시·도 기획관리실장들은 모임을 갖고 정부의 광역경제권 정책전환을 대비해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3개 시·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 이를 상설화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각 시·도 연구기관과 외부전문가들도 포함된다. 인천시도 인천발전연구원을 준비팀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최근 정부는 광역경제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면서 수도권의 경우 경제, 교육, 문화, 정치 등 관리 중추기능이 집적되어 있으나 글로벌 대도시권과 비교할 때 국제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보고 금융·법률·회계 등 지식기반 서비스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파주~포천~양평~이천~오산~봉담~안산을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하고, 서해선과 연계한 원시~소사~대곡간 광역전철망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인천 구도심 재생과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시철도(인천 2호선)를 확충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의 중점사업으로 채택된 만큼 이들 사업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수도권 3개 시도와 협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규제와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확대 등의 추가대책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을 외자 유치를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한다고 밝힌 만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장애를 초래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철폐하기 위해 정부설득작업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지역산업 정책을 시·도 중심에서 '5+2 광역경제권'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기존의 지역산업 진흥예산에서 광역경제권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내년 20%에서 2012년에는 4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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