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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부, 균형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선정… 5년간 50조원 투입

복돌이-박 창 훈 2008. 9. 10. 23:30
정부, 균형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선정… 5년간 50조원 투입
 
  • 전국을 7개(5+2) 광역경제권으로 묶고 선도산업과 인력 양성, 인프라 확충 전략을 담은 종합적인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 추진된다.

    특히 광역경제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로·철도망 확충, 새만금 개발 등 30대 국책 선도프로젝트에 50조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30대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각 경제권별 선도프로젝트로는 수도권에서는 제2 외곽순환도로(인천∼파주∼양평∼오산∼인천), 원시∼소사∼대곡 복선전철,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이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전∼행정도시∼오송 신교통수단, 제2 경부·서해안 물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호남권에는 새만금 개발, 여수엑스포 시설, 호남고속철도, 광주외곽순환도로 사업이 추진되며, 동남권에서는 경전선 복선전철, 동북아 제2 허브 공항, 부산외곽순환도로 사업이, 대경권에서는 동서 6축 고속도로, 남북 7축 고속도로, 대구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강원권에서는 동서 2축 고속도로(춘천∼양양), 원주∼강릉 철도, 제2 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 건설사업이, 제주권에서는 서귀포 크루즈항, 제주해양과학관, 영어교육도시 건설 계획이 추진된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선도프로젝트 중 30개의 광역 기반시설 프로젝트를 국책사업으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50조원을 차질 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30대 프로젝트를 국가재정계획과 광역경제권발전계획에 반영해 내년부터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기업 재원과 민간자본 등 가용 재원을 적절히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광역경제권별로 1∼2개의 신성장 선도산업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1∼2개의 거점 대학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년간 추가로 2조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제권별 선도산업으로는 ▲수도권의 경우 금융, 비즈니스, 물류 등 지식서비스 ▲충청권은 의약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호남권은 신재생에너지, 광(光)소재 ▲강원권은 의료, 관광 ▲대경권은 에너지, 이동통신 ▲동남권은 수송기계, 융합 부품·소재 ▲제주권은 물 산업, 관광레저산업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인력 양성을 위해 거점 대학을 선정해 학교당 50억원씩 매년 1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복돌이(박창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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