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분양가 600만원대 아파트 선보여

수도권에 분양가 600만원대 아파트 선보여

계약금 5%에 발코니 샤시 제공 등 혜택 다양해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경기도 안성에서 벽산건설이 벽산블루밍 공도 디자인시티 1378가구를 분양해 화제다. 분양가는 3.3m²당 650만원~67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 및 발코니새시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계약금 5%에 등기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평택대학교 맞은편에 있다.

안성ㆍ평택 신주거지 공도지구

안성 공도지구는 판교에서 분당ㆍ용인을 거쳐 평택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남부 주거벨트 축에 있다. 안성 공도 블루밍이 들어서는 곳은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로 공도지구에 속하지만 실제로는 평택생활권에 속한다.

용인~서울 고속화도로, 분당~천안 고속국도,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 교통 호재도 잇따르고 있어 안성의 신주거지로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벽산건설 마케팅팀 최승진 차장은 “광역 교통망이 개선되다보니 삼성 테스코가 1020억원을 들여 인근에 첨단물류단지를 세우는 등 물류 중심지로도 주목받고 있어 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각종 개발 호재와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지역은 신주거지 개발이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에만 10개 사업장에서 8400여 가구가 분양되는 등 주택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 중 안성 공도 블루밍 디자인시티가 1378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종로 엠스쿨과 연계한 교육특화 아파트

안성 공도 블루밍 디자인시티는 지하2층, 지상13~20층, 20개동으로 이뤄진다. 112㎡ㆍ130㎡ㆍ132㎡ㆍ164㎡ㆍ201㎡ 5가지 타입이다. 

단지에는 선큰가든ㆍ선큰중앙광장ㆍ갤러리가든이 꾸며지고 ‘교육특화 아파트’답게 단지 내 교육시설인 에듀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에듀센터는 3만3000㎡에 종로엠스쿨 강의실ㆍ온라인 교육실ㆍ독서실ㆍ교무실ㆍ평가실 등 교육시설이 즐비하게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22명의 종로 엠스쿨 선생님이 단지에 상주하며 온ㆍ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며 “에듀센터는 서울이나 분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평택의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변형 벽체와 넉넉한 수납공간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계열의 색상으로 화사하게 연출된다. 112㎡는 넉넉한 수납공간이 특징으로 특히 거실은 한쪽 벽면 전체가 수납장이다. 발코니가 3개인 것도 돋보인다. 가변형 벽식설계로 실내 벽체를 자유롭게 이동․제거할 수 있다. 거실과 방을 터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132㎡ㆍ164㎡ㆍ201㎡ 타입도 화이트 계열의 색상으로 화사하게 꾸미며  164㎡는 우선 넓은 전실이 인상적이었다. 미니 정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해 보였다.

 

이 타입 역시 가변형 벽체 설계로 방과 거실, 거실과 부엌을 터서 사용할 수 있다. 방끼리도 확장이 가능하다. 대형인 만큼 부부침실이 넓다. 특히 가로로 길게 설계된 넓은 드레스룸이 인상적이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있어 별도의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다락방은 창문을 여러 개를 설치해 채광을 높인다. 문의 : 031-65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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