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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의 쉼표와 마침표

복돌이-박 창 훈 2022. 1. 5. 07:30

부동산 투자의 쉼표와 마침표

 

 

부동산 투자의 쉼표와 마침표

당신은 어떤 부동산에 마음을 두고 투자를 하시는가? 나이가 들수록 종목을 선택하기가 어렵고 자금회전하기가 무서울 때도 있으시겠지. 요즘에는 젊은 사람도 흰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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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부동산에 마음을 두고 투자를 하시는가? 나이가 들수록 종목을 선택하기가 어렵고 자금회전하기가 무서울 때도 있으시겠지. 요즘에는 젊은 사람도 흰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기 때문에 40인지, 50인지 구별하기 어렵고, 나이 든 사람도 흰머리를 감추기 위해 1주일 걸어 염색을 하므로 60인지 70인지 구별하기 어렵더군.

 

지금 부동산시장은 울뚝불뚝한 땅을 데굴데굴 굴러가는 축구공처럼 가다말다를 반복하기도 하고 일정한 방향도 없네. 마치 우리들 세상살이와 비슷해. 그렇게 살다가 어느 날 나이든 사람은 거울 속에 비친 얼굴을 보면서 흘러간 세월을 한탄하시겠지. 할아버지 손잡고 머리 깎으러 갔을 때가 엊그제 같고, 열 살 다 된 남자 아이가 엄마 따라 여탕에 갔을 때도 엊그제 같은데~

 

할아버지랑 목욕탕에 가서, 온탕에 들어가신 할아버지가 “어, 시원하다.” 했을 때, 당신은 “앗 뜨거워~”하셨으리라. 그러나 어느새 우리들 곁에는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계시지 않으시네. 오직 당신이 할아버지, 할머니 될 차례만 남아 있어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말을 안 들었으면 좋으련만, 그렇다고 어린 손자 손녀 입 막을 수도 없고, 이모나 삼촌이라 부르게 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우리들은 자연의 이치를 거슬러 갈 수 없는 일이기에 쉼표 없는 세월 따라 흘러갈 뿐이네.

 

우리들 삶은 왜 쉼표가 없을까? 좀 쉬어가면 좋을 텐데~ 언제나 진행형으로 가다 결국은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가? “내 나이 70인데 지금 재테크 목적으로 집이나 땅을 사도될까요?”라고 걱정스럽게 묻는 상담이 늘 들어온다네.

 

“인생 100세로 따지면 30년이 남았으니 30년을 더 살 자신이 있거든 더 늦기 전에 빨리 사십시오.”라고 대답하겠지만, 개개인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 수 없기에 궁금증은 남게 된다네. 당신도 30년이나 50년을 더 살 자신이 있으신가?

 

사람은 살아있는 자체가 복이고, 부동산을 사고파는 일도 복으로 생각하시게. 그리고 억지로 살지 말고, 물 흐르듯 살라는 당부를 드리네.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첩을 두고 살았던 등소평은 99세까지 살았고,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고, 여자 옆에 가지도 않았던 미국의 어느 부호는 55세에 죽었었네.

 

그러고 보면, 사는 방법은 ‘할 것 다 하면서’ 살고 싶은 대로, 마음 편하게 사는 게 최고가 아닐까?. 내 인생은 내 것이고,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는 사실은 청춘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거든. 오늘부터 여러분들도 마음 편하게 사시게.

 

마음 편하게 사는 일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열심히 자기 일을 다 하는 사람일세. 어느 교향악단 지휘자에게 물었어. “악기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어떤 악기입니까?” “제2바이올린입니다” 제1바이올린은 제2바이올린의 화음에 있기 때문에 그리 대답겠지.

 

제2바이올린은 바로 배우자나 친구네. 정부의 조각내용을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네. 언제나 보이지 않은 곳에서 숨죽여 일한 사람들이 등용되지 않던가. 성공이나 부동산투자도 다 때가 있는 법이네. 또 자신이 건강하면 때는 오게 돼있어.

 

혹여 지금 때가 왔음에도 모르고 있는 게 아닐까? 요즘은 남녀를 불문하고, 55세부터 65세까지 10년의 벌이는 남은 인생의 예금통장이 된다고 하더라고~ 10년을 잘 벌면 남은 인생을 편히 살 수 있고, 10년을 망치면 고생을 하게 된다는 뜻이겠지.

 

편히 살려면 마누라와 사이가 좋아야 하네. 요즘은 “3소, 5쇠”라는 말이 유행이더군.

3소는

마누라 말은 모두 옳소.

마누라가 한 일은 모두 잘 했소.

마누라가 하라는 모든 일은 알았소.

 

5쇠는

집안일은 남자가 마당쇠.

트집 잡힐 불리한 말은 입이 자물쇠.

돈은 짜다고 할 정도로 구두쇠.

마누라가 하는 일은 모르쇠

사랑에는 변강쇠. 하하~

 

인생 70에는 연장전 20년이 있다고 생각하시게. 그리고 부동산재테크에는 쉼표가 없음을 아시게. 오직 마침표만 있을 뿐이라네. 내가 지금 살아있음이 최고로 감사한 일이고, 그 다음 돈을 벌 수 있음도 감사한 일이네.

 

“활구자 승어사정승(活狗子 勝於死政丞)”이라 하지 않던가. “살아있는 개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는 뜻이네. 살아있는 복을 받았으니 돈을 버는 복도 받아 보시게. 돈 버는 복을 받으려면 스스로 복 받을 그릇을 키우도록 노력하는 게 최고야.

 

지난 3-4년 사이 집값이 오르는 바람에 부동산투자 공식도 바뀌었어. 이제부터는 똘똘한 집 한 채 사놓고 여유가 있으면 수도권 개발지 땅에 투자하고 있네. 여유가 있거든 어서 평택으로 가시게. 이제 개발이 시작되면 앞으로 20년은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