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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시장 분양 일정 윤곽 … 오송역파라곤 센트럴시티 4월 분양 어려워

복돌이-박 창 훈 2021. 4. 6. 08:11

청주 아파트시장 분양 일정 윤곽 … 오송역파라곤 센트럴시티 4월 분양 어려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 조정지역 등 여러 이유로 불투명하던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청주 지역에는 역대급인 2만 1000여세대의 아파트가 분양 또는 임대로 공급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 2월 청주동남지구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1215세대 분양 이후 공급 소식은 뜸하다. 인허가 과정 혹은 보상 때문에 지연되면서다.

애초 이달 분양예정이었던 오송역파라곤 센트럴시티는 또 분양 시점이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오송역파라곤 센트럴시티는 분양가 재심사 대상은 되지만 아직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재심사에 한달 정도 소요되는 만큼 물리적으로 4월 분양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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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 조정지역 등 여러 이유로 불투명하던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올해 청주 지역에는 역대급인 2만 1000여세대의 아파트가 분양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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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타 지역의 분양과 겹치면서 오송이 늦어지고 있다”며 “상반기 중에는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1차 분양이 늦어지면서 7월로 예정됐던 2차 역시 순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2차는 68㎡ 340세대, 84㎡ 1333세대 등 1673세대로 구성됐다. 현재 임대아파트로 계획돼 있지만 분양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원건설이 힐데스하임 1199세대를 분양할 원봉공원 민간공원개발은 최근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을 완료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원건설은 6월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 더샵 1191세대가 분양될 구룡공원 민간공원개발 역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을 완료했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도 신청했지만 일부 토지 보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지보상이 조기 완료된다면 6월 분양이 가능해진다.

포스코 더샵 926세대가 공급될 복대2재개발 사업은 7월을 분양 시점으로 잡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5월 1일 선착공하고 같은달 HUG에 보증서를 재신청 할 것”이라며 “심사에 2개월 가량 걸려 빠르면 7월에 분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봉명2재건축 사업은 SK뷰자이 1745세대 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청주시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했지만 아직 인가가 나지 않아 분양 일정은 미정이다.

 

하반기에도 분양이 이어지지만 아직 구체적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반기에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강서2지구 925세대, 개신2지구 2114세대가 분양할 예정이다. 강서2지구는 지역주택조합, 개신2지구는 토지주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아직 시공사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화포레나 1849세대 분양 예정인 매봉공원 민간공원개발과 한라비발디 905세대 분양 예정인 월명공원 민간공원개발도 아직 구체적인 공급시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빠르면 올해 말 분양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던 홍골공원 민간공원개발은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을 거쳐야 해 내년으로 분양시기가 넘어갔다. 홍골공원 민간공원개발은 원건설이 힐데스하임 909세대를 분양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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