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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서면 일대에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예타 조사 통과

복돌이-박 창 훈 2020. 9. 12. 10:14

세종시, 연서면 일대에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예타 조사 통과

 

세종시, 연서면 일대에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예타 조사 통과

세종시 연서면 일대에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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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서면 일대에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세종시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과 수익성 지수(PI)가 각각 1.76과 1.02로 나왔다. B/C가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으며, AHP는 0.5 이상이면 사업추진 타당성 확보를 뜻한다.

시는 내년 말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추진한 뒤 2023년 연서면 277만㎡ 부지에서 공사에 들어가 2027년까지 마무리 짓는다. 총 예산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선도기업을 유치해 산업의 집적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정책과 연계해 특화 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첨단 신소재·부품 융합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해 산학연 중개 연구와 중소기업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기업 수요와 기술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춘희 시장은 “스마트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국내외 혁신기업과 우량기업의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부권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