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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로또 단지` 수도권 신혼희망타운 쏟아진다

복돌이-박 창 훈 2019. 7. 31. 08:44

`돈 되는 로또 단지` 수도권 신혼희망타운 쏟아진다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작년부터 이어졌던 수도권 신혼희망타운의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4400가구 규모의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된다.

10월 남양주 별내, 하남 감일, 고양 지축, 시흥 장현(A8 블록)에서 전용 60㎡ 이하 신혼희망타운 물량 1472가구가 공급된다. 11월에는 시흥 장현(A12 블록)과 파주 운정3지구에서 813가구, 12월에는 서울 수서KTX, 파주 와동, 화성 동탄2신도시, 의정부 고산에서 2104가구가 분양된다.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은 소득·자산·거주기간 등의 요건이 까다롭지만, 좋은 입지와 낮은 분양가로 인기가 높다.

최근 분양한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S2 블록 신혼희망타운은 269가구 모집에 5610명이 몰려 평균 2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처음 분양된 신혼희망타운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신혼희망타운 외에도 민간 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 공급이 잇따른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컨소시엄은 26일 경기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 블록에서 '광주역 자연&자이' 1031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컨소시엄도 같은 날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되는 마지막 공공 분양 아파트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16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두산건설은 다음 달 서울 고덕강일지구 4단지(단지명 미정)에서 전용면적 49㎡ 345가구, 59㎡ 297가구 등 6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도 같은 달 과천지식정보타운 S9 블록에 짓는 '과천제이드자이' 전용 49∼59㎡ 64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는 공기업과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공 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은 분양가는 민간 분양아파트에 비해 저렴하지만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내 집 마련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지난 1월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와 3월 수원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1순위 청약에서도 각각 51대1,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 5월 경기도 하남시에서 분양한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인 '감일 에코앤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에서 63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작년부터 이어졌던 신혼희망타운 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서 44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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