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첨단산업단지에 월 1천만개 렌즈 생산 공장 생긴다
뉴바이오,중국 칭다오공장 이전키로 세종시와 협약 맺어
301억 들여 내년까지 생산라인 구축…115명 고용창출 효과
[충북일보=세종] 유명 콘텍트렌즈 제조업체가 중국 공장을 세종시로 이전키로 해 관심을 끈다.
김숙희 '뉴바이오'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오후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세종시는 "협약에 따라 뉴바이오측은 301억 원을 투자, 세종첨단산업단지(소정면 고등리 50) 2공구 내 부지 1만1천380㎡에 내년말까지 매월 1천만 개의 렌즈를 제작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라인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뉴바이오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山東省 靑島)에 진출한 공장을 국내로 이전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하던 중 세종첨단산업단지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며 "공장이 전면 가동되면 115명 정도의 고용이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종첨단산업단지는 KTX 천안아산역과 경부 및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물론 현재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난 2016년까지 조성된 1공구 27만8천468㎡는 이미 분양이 끝나 총 19개 기업이 입주(직원 수 438명)했다. 또 2공구 24만3천483㎡는 막바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2000년 3월 설립된 뉴바이오는 광주광역시(북구 첨단벤처로108번길 50)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소프트 콘텍트렌즈 제조 전문 중소기업으로, 광주 공장에서만 월 300만 개의 렌즈를 생산한다. 관련 특허를 여러 개 갖고 있으며, 2015년 광주시로부터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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