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집값 상승률 갈수록 높아진다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도 최근 들어 서울과 세종의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또 수도권과 지방(전체) 사이의 상승률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역 간 주택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7개 시·도 별 7월 평균 주택 매매가 상승률은 △서울(0.32%) △세종(0.29%) △광주(0.27%) 순으로 높았다.
특히 서울의 월간 상승률은 5월 0.21%,6월 0.23%에 이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울은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상승률도 지난해(1.88%)보다 훨씬 높은 3.47%를 기록,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세종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7월 들어 상승폭이 커졌다. 세종의 월 별 상승률은 5월이 0.17%,6월은 0.20%였다.
하지만 올 들어 7월까지 세종의 누적 상승률은 서울보다 크게 낮은 1.58%였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33%였다.
한편 지난달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 하락률은 6월과 같은 0.02%였다.
작년 같은 달에는 0.18% 올랐다. 올 들어서도 4월까지는 계속 오르다 5월 들어 처음으로 0.03% 내렸다.
하지만 올 들어 매매가 변동률은 지역 간 차이가 컸다.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 7월 상승률은 6월(0.09%)보다 0.02%p 높은 0.11%였다. 이에 따라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1.10%)보다 0.50%p 높은 1.60%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종올 포함한 지방 14개 시·도는 하락률이 6월 0.12%,7월에는 0.13%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0.38%였던 7월까지 상승률이 올해는 -0.58%로 바뀌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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