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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 신규 광역도로 3개노선 '착수'

복돌이-박 창 훈 2016. 9. 19. 08:37

세종 행복도시 신규 광역도로 3개노선 '착수'


행복청, 오는 11월초부터 광역도로 토지 보상 시작... 사업추진 본격화


세종 행복도시와 주변 도시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신규 광역도로가 본격 추진된다.


18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착수하는 광역도로는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행복도시~공주시(2구간) 연결도로' 등 3개 노선으로 총연장 8.23km 구간이다.



세종 행복도시와 주변 도시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신규 3개 광역도로가 본격 추진된다.

<사진은 오송~조치원 연결도로(청색실선)>


행복청은 이들 광역도로에 대한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사업에 들어갔다.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는 기본조사를 마치고, 지난 9일자로 보상계획이 공고됐다. 또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와 ‘행복도시~공주시(2구간) 연결도로’ 2개 노선 역시 9월 중 보상설명회를 갖고 편입토지에 대한 기본조사를 마칠 예정이다.


3개 사업에 대한 전체 보상금 규모는 약 355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행복청은 각 사업별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주민 의견 수렴, 보상가격에 대한 감정평가 등 준비 절차를 2개월여 동안 진행하게 된다.


보상금 지급은 11월초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보상금 지급 시기가 가을 추수기와 겹치는 점을 감안해 주민설명회, 보상협의, 상담 등 ‘찾아가는 보상행정’을 통해 주민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규 광역도로 3개 노선은 총사업비 1647억원을 들여 공주IC, 오송역, 부강역 등 주요 교통거점을 연결해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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