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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달부터 1만5530가구 분양

복돌이-박 창 훈 2016. 8. 10. 08:07

세종시 이달부터 1만5530가구 분양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입력 2016.08.09 09:30


녹지비율 높은 1생활권, 대전과 가까운 3생활권, 대학 들어서는 4생활권 세종시에서 연말까지 대규모 아파트가 봇물처럼 쏟아진다. 규모는 20개 단지에 이른다.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진 데다 분양가도 시세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1·3·4생활권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20개 단지 1만5530가구(임대·주상복합 아파트 포함)가 분양될 예정이다.

권역별로 살파보면 1생활권의 경우 세종시 서쪽에 있어 행정부처가 가깝다. 대지면적이 530만㎡로 세종시 생활권 중 가장 넓은 권역이다. 근린공원 등 녹지 비율이 전체 생활권 중에서 가장 높다.

이 곳에서 원건설이 1-1생활권 L9블록에서 세종 힐데스하임 아파트를 이달부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 107~128㎡, 총 555가구다. 동양건설산업도 이달에 1-1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 파라곤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117㎡, 총 998가구 규모다.

3생활권은 세종시 중심을 관통하는 금강 남쪽에 있어 세종시의 강남격인 지역이다. 대전에서 세종으로 들어오는 초입이어서 대전으로의 오가기도 편하다.

3생활권에선 대방건설이 이달에 주상복합아파트인 세종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한다. 전용 84~132㎡, 총 548가구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다음달 3-1생활권 M5블록에서 공공임대 아파트 1438가구를 공급한다.

4생활권은 괴화산을 중심으로 위쪽에 금강, 우측에 삼성천을 끼고 있는 배산임수 지역이다. 대학 연구분야 테마에 맞춰 건설되는 구역으로 이 곳엔 KAIST, 고려대, 충남대, 한밭대 등 4개 대학을 비롯 연구기관들이 이전할 예정이다.

4생활권에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다음달 4-1생활권 P1구역에서 세종 4-1구역 롯데캐슬&파밀리에를 공급한다. 전용 49~110㎡, 총 1734가구다. 금성백조와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세종 4-1생활권 P3구역 L4블록과 M3블록에서 세종 4-1생활권 더샵&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1909가구 대단지다.

2생활권은 주상복합아파트 1개 단지만 남아 공급이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이며 5·6생활권은 민간 아파트용 토지 분양이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