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백서11] 우상향(右上向)하는 신도시 아파트 특징
수도권 1, 2기 신도시처럼 대규모로 개발하는 택지의 경우 신도시로서 윤곽이 잡히는데는 최소한 5년이 걸린다. 그리고 안정화되는데는 최소한 10년이, 신도시가 완성되는데는 20년이 걸린다.
그럼 분양이후 신도시가 완성되는 20년간 분양가 대비 가장 많은 입주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는 어떤 입지적 특징이 있을까?
입주프리미엄은 아파트 자체 내부적 요인과 입지라는 외부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붙는다.
내부적 요인으로는 분양가 및 로열 동호수가 대표적이다. 이어 평형 및 평면(구조), 브랜드파워, 조망권, 단지조경 등이 있다.
외부적 요인인 입지(立地)란 인간이 살아가며 활동하는 일정한 장소나 환경을 말한다. 살기좋은 좋은 환경을 갖추는데는 위치, 관공서 기업 등 기반시설, 생활인프라, 녹지 등이 뛰어나야 한다.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신도시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중심상권과 가깝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심상권은 여지 없이 역에 들어서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판교신도시의 동판교(판교역), 위례신도시의 휴먼링(위례중앙역), 동탄2신도시의 북동탄(동탄역), 광교신도시의 북광교(광교중앙역), 삼송지구의 남삼송(삼송역)처럼 말이다. 교통, 쇼핑, 학교 등 생활인프라가 완벽하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호수공원 등 공원이 조망된다는 것이다. 광교의 광교호수공원이 대표적이다. 또 위례신도시의 창곡천수변공원, 다산신도시의 왕숙천수변공원, 동탄2의 동탄호수공원, 세종시의 세종호수공원이 있다. 위례자이와 위례 래미안의 경우 창곡천 조망 물건은 프리미엄이 2억원 안팎 붙어있다.
이런 입지를 갖춘 신도시 아파트에는 지역별 고소득 유효수요층이 몰려든다. 판교, 광교, 위례가 대표적이다. 직주근접에다 쾌적한 녹지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단지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백화점 등 쇼핑몰 접근성은 고소득층 주부가 가장 선호하는 요건이다.
따라서 지역별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입지를 갖춘 신도시 아파트값은 분양이후, 입주이후, 그리고 신도시 기반시설이 완비되는 20년까지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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