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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착공되는 고속도로 신규분양 단지는?

복돌이-박 창 훈 2016. 3. 10. 19:58

올해 착공되는 고속도로 신규분양 단지는?


올해 착공하는 고속도로 주변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서울에서 성남구간이 올해 말 착공되고 성남에서 안성구간은 내년 말 착공해 서울에서 안성까지 2022년 우선 개통할 계획이다.


안성에서 세종구간은 올해 안으로 민자적격성 조사를 완료하고 2025년 이전에 개통할 방침이다.


올해 광주∼강진(완도)고속도로, 창녕∼현풍고속도로(중부내륙선) 신설과 동이∼옥천고속도로(경부선) 6차로 확장 등 지역 숙원사업을 착공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한 부분에 해당하는 봉담∼송산, 이천∼오산, 파주∼양주·포천 구간도 공사를 시작한다.


새롭게 뚫리는 고속도로 주변은 주택 수요가 몰리며 집값이 오를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을 통해 상권도 발달하기 때문에 생활 편리성도 좋아지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안성에서 서울 강남까지 약 30분대로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달에 분양예정인 '안성 당왕지구 삼정 그린코아 더 베스트'는 전용면적 59~84㎡ 총 16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당왕지구 중심지에 입지해 있어 이마트, 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비룡초?중교, 안성여고 등 안성지역 내 명문학군이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사업 위탁자는 ㈜거묵개발, 시행은 ㈜한국토지신탁, 시공은 ㈜삼정이 맡았다.


4월에는 '안성 공도 우미린'이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종착지인 세종시에서도 봄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 중흥S-클래스가 6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890가구 규모이다.


수도권을 아우르는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도 올해 탄력이 붙는다. 봉담~송산 구간과 이천~오산 구간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파주~양주,포천 구간도 공사에 들어간다.


봉담~송산 구간에는 요진건설산업이 송산그린시티 요진와이시티 688가구 분양을 4월에 준비중이다.


이천~오산 구간의 수혜단지로는 '이천 신원아침도시'가 이달 분양을 준비중이다. 전용면적 59~84㎡ 총 450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SK하이닉스와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의 입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6월 분양을 준비중이다. 총 920가구 규모이다.


파주~양주,포천 구간의 수혜단지로는 양주시 옥정동 양주신도시 A18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2차'이 꼽힌다. 전용 60~85㎡ 1160가구를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속도로 개통은 교통호재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고 특히 올해 착공되는 고속도로들 중에는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곳이 많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며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직접적인 수혜를 보려면 나들목이 어디에 설치되는지 구체적인 계획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황윤태기자 h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