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임대거래만 ‘팔팔’…세종시에 무슨 일이?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새 아파트 분양가가 쑥쑥 오르고 청약 경쟁률이 수십 대 1에 육박하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값은 내리막을 타고 있다.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새 두 배 넘게 늘었지만, 가격은 잠잠하기만 하다.
일반 상식으로는 선뜻 고개를 끄덕이기 어려운 현상들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요즘의 세종시다.
◇분양시장 활황, 아파트값은 하락?
먼저 세종시 분양시장을 보자.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세종시 내 6개 블록에 분양한 새 아파트 4160가구에는 청약자 5만 480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13대 1에 이른다. 전체 청약률이 2013년 1.36대 1, 2014년 6.51대 1에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이달 세종시 2-1 생활권 L2 블록에서 분양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 아파트는 155가구 모집에 6605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85㎡ A형(6~13층) 분양가는 3억 400만원(3.3㎡당 884만원)으로 1년 전 세종시 평균 분양가(3.3㎡당 806만 7000원)보다 10% 정도 비쌌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 2011~2014년 3.3㎡당 800만원 선이던 세종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들어 3.3㎡당 1005만원으로 뛰었다. 지난해 12월 433채에 달하던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3월 이후 3개월째 ‘0’을 기록 중이다. 신규 주택 공급가격이 오르고 집 사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나성동 S공인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2-2생활권에서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에 웃돈(프리미엄)이 1000만~8000만원 정도 붙었다”고 말했다.
일반 상식으로는 선뜻 고개를 끄덕이기 어려운 현상들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요즘의 세종시다.
◇분양시장 활황, 아파트값은 하락?
먼저 세종시 분양시장을 보자.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세종시 내 6개 블록에 분양한 새 아파트 4160가구에는 청약자 5만 480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13대 1에 이른다. 전체 청약률이 2013년 1.36대 1, 2014년 6.51대 1에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이달 세종시 2-1 생활권 L2 블록에서 분양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 아파트는 155가구 모집에 6605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85㎡ A형(6~13층) 분양가는 3억 400만원(3.3㎡당 884만원)으로 1년 전 세종시 평균 분양가(3.3㎡당 806만 7000원)보다 10% 정도 비쌌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 2011~2014년 3.3㎡당 800만원 선이던 세종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들어 3.3㎡당 1005만원으로 뛰었다. 지난해 12월 433채에 달하던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3월 이후 3개월째 ‘0’을 기록 중이다. 신규 주택 공급가격이 오르고 집 사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나성동 S공인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2-2생활권에서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에 웃돈(프리미엄)이 1000만~8000만원 정도 붙었다”고 말했다.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본 정보 > 부동산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종하늘도시 8년만에 아파트용지 공급 (0) | 2015.07.20 |
---|---|
[단독]임대주택 꼼수에 혈세 줄줄 샜다 (0) | 2015.07.20 |
오늘의 부동산뉴스-7/21 (0) | 2015.07.20 |
오늘의 부동산뉴스-7/20 (0) | 2015.07.19 |
오늘의 부동산뉴스-7/17 (0) | 2015.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