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동산매물 서비스중단의 불편한 진실
▲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에 있는 이토지를 분양광고 할려고 하였는데.
몇일전 부동산 광고를 낼려고 네이버에 매물광고를 등록신청 하다가 황당한 경험을 하였다.
네이버 매물광고란에 접속하여 이것저것 작성하다보니 부동산 소유자의 성명과 연락처를 기재하란다,
소유자란에 소유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한다는건 물건을 의뢰한 의뢰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여지도 있어서 관리센타에 전화를 하여 담당자와 통화를 하였다.
부동산 중개를 하다보면 매도의뢰인은 극도로 보안을 유지해주길 바라는데 여기에 왜? 소유자의 인적사항을 기재하라고 하느냐 하였더니 담당자 왈~허위매물을 차단하기 위해서란다.
그리고 부동산 매물을 확보하는 과정에 굳이 소유자가 아닌 지인이 팔려고 할수도있고 소유자는 팔고싶지 않은데 이해관계인이 자기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타인의 부동산을 팔려고 할수도 있는건데 이럴때는 어떻하느냐고 하였듯이 그런 경우는 허위매물에 해당되어 소유자와 통화안돼는 물건은 등록 자체가 안된다고 딱 짤라 말한다.
그렇다면 다른 포털에서는 안하는걸 굳이 왜 앞서가느냐 하였더니 부동산시장의 거래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답을한다.
그러면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의 중개업을 책임지고 담당하는 8만이 넘는 중개업자와 부동산 중개업협회는 핫바지란 말인가?
언제부터 이런규정을 만들었냐고 하니까 2009년부터 시작하였다 하고 여태까지 아무런 이의제기가 없었냐고 하니까 그다지 딴지거는 사람이 없었다 하면서 규정대로 하지않으면 매물등록이 안됩니다 하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래좋다~
매물등록 안할테니 입금한 돈이나 다시돌려다오 하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정말로 뒷맛이 씁쓸하였다.
2009년부터 진행 하였다는데 여지껏 중개업협회는 뭘하고 있었단 말인가?
다행히 지난 7일자로 네이버가 내놓은 부동산 자체매물 서비스를 중단 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필자가 생각했던대로 부동산시장의 질서가 잡히는것 같아 다행이면서도 한편으론 대한민국의 모든 부동산의 소유자와 연락처를 네이버에서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엄청난 자산이며 부가가치라고 생각해본다.
물론 통화했던 담당자 이야기론 부동산 소유자의 인적사항을 진성매물 확인차원 외에는 절대로 악용하지 않을거라고 하는데 이걸 믿으란 말은 지나가는 개도 웃을일이다.
KB국민은행이 십수년 전부터 아파트시장의 거래질서를 확립한다고 전국의 중개업자를 선별하여 모니터링을 한뒤 대한민국의 아파트시장을 장악하고 굴러온돌이 박힌 돌 뺀다고 수시로 중개업계에 뛰어들려고 하는걸 우리는 경험하지 않았던가?
앞으로 중개업협회는 한발 물러서는척 하면서 또다른 부분에 접근하려하는 네이버의 술수를 예의주시 하여야 할 것이다.
전국의 부동산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네이버~공룡도 이런공룡이 있을수가 없을 것이다.
권리는 주지않으면서 의무는 변호사 빰치게 짐을 지워주는게 요즘의 부동산중개업인데 우리모두 중개업협회를 중심으로 대동단결만이 우리가 살길이며 협회 또한 진정한 대한민국 중개업자의 대변인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랄뿐이다~
네이버 부동산매물 서비스중단 기사를 접하면서~
다음카페 부동산 "힐링켐프" 시샾 복돌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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