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시티 개발사업" 결국은 신기루였나?
2012년 10월 20일 인천시민은 GCF(유엔 녹색기후기금)의 송도유치가 확정되자 이제는 인천이 국제적인 유엔도시가 됐다고 인천은 물론 온나라가 축제분위기속에 잔치집이었고 불과 열흘후 그 열기가 식기도전인 10월 31일에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에잇시티" 라는 카지노를 비롯한 복합레져라는 메머드급 개발소식을 발표하였다.
이는 대한민국 건국이래 초대형 프로젝트로 인천국제공항 옆의 용유·무의도에 사업 면적 80㎢(2420만평)로 마카오의 3배, 여의도의 27배 규모로 총 317조원이 투입돼 복합리조트, 카지노,호텔, 쇼핑몰, F1경기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30년 완공 후에는 총 35만명이 거주할 전망이라했다.
또한 인천공항과 가까운 중국을 겨냥하여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 ‘8’을 도시의 형상으로 디자인 해 에잇시티라는 이름이 붙였다고한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주역이면서도 제대로 대접을 받지못하고 수도권의 서자취급을 받던 인천시민들은 그동안의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며 모두가 흥분의 도가니였다.
필자역시 인천이 미운오리새끼가 백조로 변신하였다고 하면서 이제부턴 자랑스런 인천시민이란걸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는데 불과 1년도 안돼서 사업이 무산되었으니 이를 어찌하란 말인가?
지난달 기존에 진행하던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의 복합리조트 사업마져 사전심사제에서 불합격 판정을내려 초상집이 되었는데 에잇시티마져 무산되었으니 인천시는 그야말로 줄초상이 따로없다.
어짜피 깨진 쪽박을 붙일수는 없더라도 개발주체나 인천시.인천경제청은 분명히 염두에 두어야 할것이 그동안 25년넘게 사업
이 잘되기만 기다리면서 인고의세월을 버티면서 협조한 용유,무의 주민들의 손해배상이 최우선일 것이다.
사업이 진행형 일때는 그래도 견딜수 있었다 하지만 사업이 무산된 지금 금융권의 채권확보 대책에 주민들은 반항한번 못해보고 토지푸어 신세가될게 뻔한걸 우리는 용산프로젝트가 무산되면서 울부짖는 주민들을 보지않았던가...
또한 에잇시티 사업의 무산을 정치논리로 풀어가지말고 경제적으로 무었이 인천발전에 최선인지 이제라도 여야를 가리지말고 머리를 맛대고 숙제를 풀어야 할것이다.
결국 인천이 이대로 무너진다면 인천시민은 아시안게임마져 보이콧 할것이며 그럴경우 인천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세계적인 조롤거리가 될것임을 위정자들은 명심하고 각성해야 할것이다.
인천을 사랑하는 동북아의허브-인천 카페지기 복돌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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