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이 오는 27일 연장 개통될 경우 부평구청역은 승하차 통행량이 개통 전 보다 3.8배나 늘어나는 반면, 경인전철과 환승되는 부평역은 10%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상권 등에 영향이 큰 시내버스 환승통행량의 경우, 통행량 증감 폭이 훨신 커 부평구청역은 개통 후 40,742통행으로 개통전 보다 약 30배나 증가하며, 부평역의 경우 개통 후 23%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부평구청역은 지하철 승하차통행량이 개통 전 14,169통행/일에서 개통 후 54,484통행/일로 40,315통행/일이 증가하고, 시내버스 환승통행량도 개통 전 1,364통행/일에서 개통 후 40,742통행/일로 39,378통행/일이 증가할 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경인전철과 환승되는 부평역은 지하철 승하차통행량이 개통 전 102,086통행/일에서 개통 후 92,024통행/일로 10,062통행/일 감소하며, 시내버스 환승통행량은 기존 27,543통행/일에서 개통 후 18,938통행/일로 6,325통행/일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