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이순신장군의 경영전략
-도전정신(Challenge)
창조경영(Creativty)
협동경영(Co-operation) -
(사) 국민성공시대 대표
단국대 교수 장원석(CQ경영전략)
경제 전쟁이 범지구적으로 시작되었다. 사람 이외의 자원이라고는 별로 없는 우리나라, 청천벽력 같은 미국 발 경제위기가 온 하늘을 뒤덮은 현실! 이런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함께 힘을 모아,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내는 도전정신과 창조경영으로, 전쟁에 임한 전사(戰士)처럼 돌파하는 길이 최선이다.
따라서 경영전략 중에서의 으뜸인 CQ경영을 해야 하고, 그 대표적 인물은 성웅 CEO 이순신장군이다. CQ는 창조지수(Creativity Quotient)와 협동지수(Co-operation Quotient)의 약자로서, 창조성(창의성, 상상력과 역발상, 도전정신)과 협동성(화합통합, 단결)이 21C 디지털시대에 맞는 성공전략이라고 생각한다(CQ경영전략은 필자가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여 2년 전 부터 학부와 대학원에 창설한 강의과목임).
원래 상업은 냉혹한 것이고, 경제는 전쟁이다. 더구나 상업과 경제가 살아 숨쉬는 시장은 옛날처럼 저작거리나 국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지구적으로 확장되었다. 따라서 “미국이 기침하면, 일본은 감기가 들고, 한국은 독감이 든다는 글로벌경제가 정착된지는 벌써 오래 전의 일이다.
설상가상으로 2008년의 국제 에너지,곡물가격 폭등과 미국의 ‘주택금융 쓰나미 현상’은 기업, 지역, 국가 차원의 생존경쟁과 글로벌 차원의 경제전쟁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보여준다. 이제 1․2차 세계대전처럼 무력에 의한 세계대전은 불가능할 것이고, 경제와 무역에 의한 세계대전 양상을 띌 것이므로, 작금의 경제 양상은 가히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할만 하다. 다만, 범지구적으로 전개되는 세계경제전쟁은 국가간․지역간의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진행되므로, 전쟁이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총성 없는 전쟁’이다. 그리고 전쟁의 구체적 대상은 국가 대 국가가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벌이는 기업 대 기업, 지역 대 지역이다.
이러한 세기적 대전환의 시기엔 이순신장군의 전략과 전술, 리더십이 부활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중소기업CEO, 농어업인, 직장인, 구직자 등 “국민이 성공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창조경영과 협동화의 선구자 이순신
이순신은 싸움만 잘하는 무인으로서의 장군이 아니고, 현재의 시대적 관점에서 보면, CEO로서의 역량과 품성을 지닌 분이셨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무한한 열정과 도전정신(Challenge)이다. 12척의 전선을 갖고 왜군의 전선 333척과 대적하여 싸워 명량대전을 승리로 이끈 비범하고 강인한 의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내는 창조적 도전정신과 전략을 본받아야 한다. 원균이 이끌었던 칠천량 해전에서 거의 전멸되어 병력이라고는 송대립 등 군관 5명과 병사 6인, 12척의 전선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1598년 8월 3일 수군통제사로 임명교지를 받았으니, 보통 사람은 당연히 포기하거나 시간을 끌면서 지원 확대만을 요구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순신은 달랐다.
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있으므로 죽을힘을 다하여 싸우면 적 수군의 진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일 지금 수군을 없앤다면 적이 바라는 대로 하는 것이며, 적은 호남과 충청의 연안을 몰아 한강으로 올 것입니다. --- 전선의 수가 적고 미미한 신하에 불과하지만, 신이 죽지 않는 한 ---”이라는 글을 임금께 올리고, 지역을 돌며 병사를 모집하였다.
둘째, 창조경영(Creativty)이다. 이순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왜적의 침입을 예견하고 거북선을 만들었고, 전쟁을 하면서도 각종 총통을 발명하거나 개량하였다. 지형지세, 조류를 숙지하고, 예감경영과 육감경영, 종래의 규칙을 초월한 역발상과 학익진법과 같은 창의적인 진법 등으로 세계 해전사상 가장 위대한 전략가 내지 군신(軍神)이라는 평가를 국제적으로 받았다.
당시 왜적의 조총은 우리의 승자총통이나 쌍혈총통 보다 총신이 길고 총구멍이 깊어서 총알이 나가는 힘이 세고, 총소리도 크고 위협적이었는데, 이순신은 정철로 조총을 만들어 약점을 보완하였다.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은 등판 덮개를 씌우고 쇠못을 꽂아 칼 쓰는 솜씨와 등선(登船) 백병전에서 우위인 왜적이 전선 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고안된 것이다.
판옥선을 이용한 함포 포격술 에만 의존하지 않고, 거북선을 앞세워 돌격하고, 거리가 가까워지면 거북머리 아래에 있는 현자총통과 좌우에 있는 천자총통, 지자총통으로 지휘선을 집중 격파하였다. 이어 판옥선들이 전진하여 총통과 화살 공격을 퍼 붙는다. 그리고 해전은 일자진법이 일반적인데, 거북선은 적의 중심부와 주위를 종횡무진으로 돌격하는 변칙을 감행하였고, 적의 강점인 조총 공격과 육박전을 무력화 시키고, 근거리까지 접근 하여 포격을 가하니 적중률도 배가 되었다.
셋째, 협동성(Co-operation)이다. 어느 조직이나 협동, 단결, 화합, 통합은 성공전략의 기본이다. 옛 부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있는데, 요사이는 직업의 장에서 화합이 되어야 만사가 잘 풀리는 것 같다. 직(職)과 업(業)에 실패하면, 가정이 파탄나고, 노숙자로 전락되기도 하고, 이혼도 당하는 일이 적지 않은 세상이다.
따라서 직화만사성(職和萬事成)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기업도 노사간의 협력과 사회적 신뢰를 받아야 성공할 수 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이순신장군은 3번의 파직, 2번의 백의종군, 모함을 받아 사형선고와 고문을 당하면서도 위로는 충성하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아래로는 부하들과 백성을 극진히 사랑하여 가는 곳마다 절대적인 신뢰와 존경을 받고 따르는 자가 많았다.
리더나 CEO의 덕목은 전문성과 능력은 기본이고, 구성원과 고객의 마음을 얻느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열정과 창조성이 뛰어나도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 내고 통합시키며, 협동단결, 화합시켜야 고도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 23전 23승이라는 기적과 같은 신화는 기적이 아니라 열정(PQ), 창조성(CQ), 협동성(CQ)의 결집이라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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