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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1-2구역 시공사에 대림·코오롱 선정

복돌이-박 창 훈 2010. 3. 16. 18:41

삼정1-2구역 시공사에 대림·코오롱 선정

 

설계자 하우드엔지니어링… 철거업체 참마루건설·케이원엔지니어링

 

 

 

대림산업·코오롱건설의 드림사업단이 부천 삼정1-2구역의 사업파트너로 낙점됐다.

삼정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윤상인, 이하 조합)은 지난달 27일 삼정초등학교 체육관 3층에서 협력업체 선정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체조합원 855명 가운데 서면결의 95명을 포함해 총 582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 드림사업단은 동부건설과 한신공영의 베스트 사업단,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벽산건설의 프리미엄사업단을 따돌리며 삼정1-2구역 재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도급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삼정1-2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드림사업단은 기본이주비 금융비용을 포함한 도급공사비 3.3㎡당 368만6,000원을 제시했다. 공사비는 올해 1월 착공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지질여건은 일반토사 100%를 기준으로 했다.

 

실착공기준일까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발표 건설공사지수 중 주택건축지수 변동율을 반영해 물가상승에 따른 건축비를 조정한다. 또한 기본이주비와 이사비용은 각각 세대당 평균 1억5000만원과 500만원을 제공하며, 조합원 부담금은 입주시 100% 납부하면 된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 안건 외에도 ▲조합정관 변경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및 선거관리규정 승인의 건 ▲감사 및 대의원 선임의 건 ▲감사보고(내·외부) 및 2010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협력업체(시공자·설계자·철거업자) 선정방법 결의의 건 ▲구조안전진단 업체 선정 이사회 위임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철거업자 선정의 건 ▲협력업체 계약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협력업체 용역비 및 대여금 지금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 돼 모두 원안가결됐다.

 

또한 설계자에는 3.3㎡당 2만7,500원을 사업참여조건으로 제시한 하우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철거업체에는 3.3㎡당 22만9,000원을 제시한 참마루건설·케이원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284번지 일대 9만7,266㎡를 대상으로 재개발이 진행되는 삼정1-2구역은 용적률 229.08%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 공동주택 22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별로 ▲35㎡ 임대주택 122세대 ▲46㎡ 임대주택 105세대 ▲61㎡ 임대주택 38세대 ▲60㎡ 221세대 ▲85㎡ 815세대 ▲115㎡ 246세대 등 총 1547세대가 건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