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송도 입주예정 외투기업… 경제구역 첫 7년간 감세

송도 입주예정 외투기업… 경제구역 첫 7년간 감세

'베르나바이오텍' 신속한 투자 사업추진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할 (주)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가 7년간 조세를 감면받는 경제자유구역 최초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됐다.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는 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가 '경제자유구역 7년형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외투 기업에 대해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법인세와 소득세 등을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해 주는 조세특례제한법을 1월 개정한 바 있다.

종전까지는 경제자유구역내에 입주하더라도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등의 절차를 별도로 받아야만 이같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었다.

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백신 연구개발업체인 크루셀(Crucell) 그룹이 100% 출자한 회사로, 송도국제도시내 2만4천㎡ 부지에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는 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신고를 하고 일부는 이미 투자 이행 절차를 마친 상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베르나바이오텍 코리아는 백신제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 기업"이라며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신속한 투자 이행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동북아의허브-인천-

글쓴이 : 미네르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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