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파주토지 전망 5년간 인구 2배 이상증가
한더위 발표한 8.31조치가 유난히 춥고 매서운 바람되어 전국부동산 시장을 꽁꽁 얼어 붙게 만들고 있다. 내년중 부동산업소가 3분의 1 이상은 업종전환 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성싶다.
이런 와중에도 전 국토가 어디 한곳 개발 호재가 없는 곳이 없다. 그중 경기 북부권만 조명해 봐도 그렇다. 파주신도시 285만평을 비롯 김포 양촌면 일대 358만평 양주옥정지구 350만평 포천 별내 남양주등 지역마다 부동산 호재는 넘쳐난다.
지금의 발표대로라면 어느 곳을 투자해야 할지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하지만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만하고 개발이 되지 않았을땐 지가만 올려 놓았을 뿐, 땅 한 평 없는 이들에겐 더욱 더 빈익빈 부익부 현상만을 초래케 할뿐이다.
특히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포천까지 베드타운을 만들겠다고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면 실질적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어디로 출퇴근 하며 어떻게 생활할 것인가가 문제로 지적된다. 괸시레 지가만 올려놓고 규제만 만들어 농민들의 자유로운 토지거래까지 막아 놀 필요는 없는 것이 아닌가!
이러듯 많은 개발계획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이 꽁꽁얼어 붙은 것은 워낙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인 8.31대책으로 매도자의 양도세 실거래 신고와 매수자의 매입 자격요건 및 보유세 강화등으로 숨통을 옥죄어 놓았기 때문에 거래는 실종된 상태다.
경기서북부에 위치한 파주 신도시가 2차 보상에 들어갔다. 12월말부터 1조 7천억이 풀리기 시작했으며, 운정1지구는 내년 초 분양 예정이고, LG필립스의 공장도 그 모습을 드러내 상반기 중에 가동된다.
LG협력업체 지구인 당동리와 선유리에도 부지 정리를 끝내고 공장들이 착공되어 본격전인 기업도시의 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의 수혜와 막대한 토지보상 자금이 파주 및 서북부지역에 떠돌아 다니며 언제든지 급매물을 소화시킬 수 있는 분위기에 있다.
또한 금촌 택지 개발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인 풍림아이원 563세대와 중앙하이츠 316세대가 입주 시작하였고, 토개공에서 분양했던 교하지구 62만평 1만2천세대중 동문아파트를 선두로 입주 혹은 입중 예정 중에 있다.
파주의 2005년도 말 인구가 약 27만명이다. 2010년도엔 교하지구와 파주 신도시가 완성되며, 그로인해 유입될 인구 17만명, 엘지필립스의 개발수요에 따른 18만명등 앞으로 5년 뒤엔 62만명을 훨씬 넘어 설 것으로 예측된다.
더군다나 과거의 최대 감가요인이며 불안요소인 북과의 접경지대가 언제 합쳐 질줄 모르는 기회의 땅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호재는 어느날 갑자기 다가올 것이다. 그 대상지가 개성공단과 인접한 민통선내의 땅들이다. 북한의 개성공단 2000만평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배후도시인 문산엔 엄청난 인구변화가 일어난다.
인구와 지가는 비례관계에 있다. 파주땅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고들 하나 지금보다 배 이상의 인구유입이 5년안에 이루워 진다면 현 지가의 상승은 불을 보듯 당연한 것이다.
토지의 투자에 있어 환금성이 문제시되어 투자를 꺼리는 사람이 있다. 특히나 8.31대책이후 침체기가 오래 갈 곳이 많다. 실질적으로 개발이 되어 살아 있는 토지가 아닌 지역은 부재지주라는 난제에 부닥쳐 한동안 고생할 것이다.
여타 도시는 전국 혹은 수도권의 집값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집값이 폭등할 때 마다 내 놓는 정책성 발언으로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미지수의 땅들이다.
부동산은 시기싸움이다. 너무 일찍 사도 안되고, 뒤늦게 따라가도 안된다. 파주땅은 이런 맥락에서 볼때 2010년까지는 자체수요와 개발 수요로 인해 8.31조치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오를 수밖에 없는 축복의 땅이다.
정책적 선심성 공약이 아닌, 한창 공사중이며 인구의 급속한 팽창이 일어나고 있는 파주는 분명 눈여겨 볼만한 곳임에 틀림없다.
※부동산 현장 핫뉴스 내용은 현장통신원이 취재한 것으로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공식 견해는 아님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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